이번 게임하는 내내 프롬의 아트워크에 감탄했음.


그리고 프롬의 연출이 이전보다 진일보 했다고 느꼈는데 그중 가장 인상깊었던 곳은 역시 무녀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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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에서 먼저 마리카 이야기 보고 와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진짜 눈물 날 뻔 했음.

특히나 엘든링 인트로 ost의 선율 흘러나오는게 진짜 이곳이 모든 곳의 시작이라는 걸 말하는 것 처럼 느껴졌음.


이 이외에도 인상깊은 연출들 몇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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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렁의 기사 잡으로 가는 축복 앞에 모여있는 동물들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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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니산 보이는 곳에서 보이는 손가락 유적이라던가


미드라의 저택 진행하다보면 중간에 할배 꼬챙이에 찔려서 고통받는 모습 슬쩍보여주는 거랑


나락 초입부에 염소 새끼 우는게 발광녀보다 존나 무서웠음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보스전은 미드라랑 베일


이전까지 프롬의 보스전은 필드에 어울리는 보스가 마지막에 배치되어 있었다면


나락이랑 톱니산은 필드 전체가 보스전 하나를 위한 거대한 빌드업 처럼 느껴졌음. 


그리고 그 마지막에 배치된 보스전도 필드를 진행하면서 끌어올려진 기대를 충족시켜 줬고 


이전까지 프롬이 안하던 새로운 느낌이라 신선했음.



하지만 게임 진행은 8회차 캐릭터로 한 터라 진짜 욕나왔다.

초반에 만나는 메스메르 잡졸 중갑에 생 99인데도 강공 2방 맏고 터지는거 보고 이번 dlc는 쉽지 않음을 느낌.

근접으로 진행하다가 애들 강인도보고 결국 품속의 마술 꺼내서 진행했다.



최종보스 빼면은 다른 보스들은 불합리하단 느낌은 안들었는데 라단은 진짜 욕나오더라. 

씨발련.

그리고 라단은 최종보스전 필드랑 좀 따라노는 느낌임. 

어울리는건 미켈라지 라단이 아님. 

차라리 고드윈 이었으면 어울렸을 텐데.




전체적으로 전투보다는 탐험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본편보다 더 환상적인 경험이었음.

근데 전투가 좀 많이 힘들어서 그걸 좀 까먹는 느낌? 



그리고 자꾸 프롬 감 잃었다 이런 소리 하는 사람들 있는데 

씨앗보관소 필드나 메스메르 보면 원래 하던거는 오히려 더 잘해짐.

새로 시도하는 부분들에서 미숙한거지 감 잃은 건 절대 아닌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