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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어여쁜 처자의 이름은 라니.


그녀는 황금률의 시대를 끝내고 별의 세기를 이룩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 빛바랜 자를 만남으로써 자신의 계획이 이뤄질 기미를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간과한 것이 있으니, 바로 자신의 뱃속이었다.


한동안 너무 일에 열중한 탓인지 그녀의 뱃속은 답답하게 꽉 막혀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뱃속은 여태까지도 묵묵부답이었고, 그저 신호가 찾아올 때까지 가만히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 때, 갑자기 그녀의 배가 요란스럽게 꾸르륵거리울리 시작했다.



기회는 지금이라고 생각하고 화장실로 가려는 순간, 그녀는 빛바랜 자가 탑으로 들어오는 것을 다.




그와 함께 새 시대를 열어갈 라니에게 있어 체면은 생명.



어쩔 수 없이 아픈 배를 부여잡고 태연히 의자에 앉아 빛바랜 자를 맞이하였다.




그런데 오늘따라 빛바랜자가 떠날 생각을 않았다.




그럴수록 그녀의 뱃속은 더 강하게 휘몰아쳐 왔고, 그녀는 이성의 끈을 놓기 직전까지...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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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빛바랜 자님, 늦어서 죄송합니다. 매료가 이제야 풀려서...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군요. 설마 이런 제목을 보고도 일부러 들어오신 것은 아니겠죠? 다행입니다. 이제 라단 장군을 무찌르러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