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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은 왕이 되는 여정이다.

나만이 유일하고 영원할 왕은 아니고, 왕은 꽤 여럿 있었다.

설정이 드러나고 본편 후반부로 갈수록 그게 꽤 재미있는 대진표로 짜이게 되는데,

현 시대의 플레이어를 포함한 인간관계가 이전에도 반복되어 왔다는 부분이다.


그냥 다른게 아니고



마리카 - 라니

고드프리 - 나

말리케스 - 블라이드



이렇게 들어간다.

본편 후반부의 연속 보스전은 사실상 '이전 시대의 주인공들'과 연전이라고 보면 되는 셈이다.

dlc 쪽도 결국 비슷한데,



마리카 - 미켈라

고드프리 - 라단

말리케스 - 말레니아



이런 대진표를 가지고 있다.

본편이 전 세대 주인공들이라면 이쪽 애들은 다음 시대를 목표로하는 라이벌 매치업에 가깝다.

말레니아는 이미 본편에서 죽었으니 dlc에선 안나오지만, 암튼 상징성 자체는 동일하다.


뜬금없게 이게 왜 호라 루가 상남자인 이유냐면 세로쉬 때문이다.

세로쉬는 이미 죽어 영체만 남은 짐승이다.

그리고 마리카의 반려로서 왕의 책임을 짊어지겠다는 의미로 짊어졌다. 대충 마리카가 줘서 짊어진 셈이다.


이거랑 똑같은 부분이 뭐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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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의 종이랑 늑대 영체를 라니에게 받는 순간이다.

반려인 신이 준 짐승이라는 부분에서 완전 똑같다.

dlc 애들도 이거랑 동일하게 가려면 라단 말을 미켈라가 줬어야하는데 이건 밝혀진게 없어서 모르겠고





암튼 정리하자면,

호라 루는 튀어나오려던 영체를 찢어버리고 컨셉플을 유지하며 싸운 씹상남자라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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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