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cea817fb0876cf33dea87e6479f2e2dfa22f60633d98bfbf54a387d87



노영체고 뭐고 손이 고자라 여기까지 온게 기적이었다
요 앞까진 모루해머님의 은총으로 죄다 돈까스를 만들었지만
이 빨강머리 꼭두각시 두창새낀 도저히 안되더라

결국 사흘째 되던날 자존심 다 내려놓고 수단방법을 안가리기로 했다
애들이 지문석 뭐 뽁뽁이 날먹 어쩌고 하길래 찾아봤는데 거기까지 가긴 힘들어뵈서
죽이기 싫었던 무아게이의 녹청방패를 갈고닦았다
피 변질 대자검이 뽁뽁이에 좋다길래 나무상자를 뒤졌더니 피의 헬리케 딱 하나 있더라

진짜로 다 막긴 다 막네
근데 찌르려다 처맞는건 어쩔 수 없었다
운석떨구기도 못피하는 손고자는 그걸로도 한참 걸렸다

그래도 잡았다 시발
이기는게 사나이다 더러운쉑 내 살다살다 이런보스는 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