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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주인공이 없었다는 가정 하에서라면 의외로 제일 유리한 건 라이커드 아니었을까.


모그 : 새 왕조를 세우는 게 목적인데 근본부터 틀렸음. 미켈라가 대답을 안해줌.
+ (추측) 세력이나 명분에서 다른 군벌 데미갓에게 밀림.

라단 : 제정신이 아님. 죽은 상태가 아니라 미켈라가 어떻게 못함. 리타이어.

말레니아 : 애초에 바깥으로 나설 생각이 없음. 리타이어.

라니 : 세력이 가장 작음(라니는 군대랄 것도 없잖아 애초에). 라이커드와 원만한 사이.


고드릭 : 빡대가리임. 얘가 시발 머리만 잘 굴렸어도 제일 유리했을듯.


모르고트 : 라이커드랑 이미 전쟁을 해봄. 세력 최전성기 기준으로 둘다 엇비슷했던 거 같음.


그런데 라이커드는 능력 특성상, 그리고 목적상 시간이 지날수록 훨씬 강해질 수밖에 없고

작품 내 구도처럼 계속 대치 상태가 이어진다면 성장 포텐셜이 제일 높은 라이커드가 유리했던 게 맞는듯.


무엇보다 라이커드의 장점은 작중에서 정치적인 행보를 가장 많이 보인 군벌이라는 점임.


라니 - 라단 - 라이커드 - 레날라 이 관계가 직접적, 간접적으로 계속 암시되는 걸 보면

(실제로도뭐 남매 ~ 엄마니까 암시된다 할 것도 없긴 해)


비슷한 포텐셜을 가졌지만 사방에 적 뿐이라 고립된 고드릭, 돌아버린 모그에 비하면 큰 장점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