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를 열고 라니앞에서 야추 덜렁덜렁 대면서 나타난 삧이 보고싶다
이미 터질듯이 부풀어 오르고 짐승마냥 침을 질질 흘리는 삧의 특대검을 보고 지금 이게 무슨 천박한 행동이냐고 무표종하고 차갑게 물어보지만 이미 반쪽짜리 영혼의 얼굴은 시뻘개져있는거임
삧이 "너는 내 반려잖아" 라고 하니까 어이없다는 듯이 신의 반려는 그런것이 아니고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도 시선은 삧의 특대검에서 단 한순간도 떨어지지를 못하는거지
그리곤 잠깐의 정적이 지나더니 한숨 쉬면서 자신과 다르게 삧은 아직도 육신이 있다는 사실을 잊을뻔 했다 하면서 자기는 몸이 없어서 야스는 못해주지만 반려의 욕구를 해소해주지 못하는것 역시 도리가 아니라면서 대딸을 제안해주는데
대딸해주면서 삧보고 진짜도 아니고 한낱 인형따위에 흥분한다고 매도하면서도 손을 열심히 놀리면서 삧의 리액션에 내심 뿌듯해하는 라니가 보고싶다
근데 손을 놀리다보니 점점 암컷모드에 빠져들어서 자기도모르게 이걸 보고있으니 아무리 자신의 계획을 위해서였지만 몸을 버린게 후회된다고 하는 라니가 보고싶다
봉사를 해주면서도 삧한테 자꾸 볼멘소리와 잔소리와 매도가 끊이지 않지만
끝내고 나서도 자신은 반려로써의 의무를 다할거라고 다음에도 자신에게 부탁을 하라고 말하는 라니가 보고싶다
마지막으로 그 후 며칠뒤에 몸을 되찾는 법을 연구하는걸 삧한테 들켜서 인형으로 블라이드랄 이지를 걱정하는 마음을 보였을때보다 몇배는 더 부끄러워 하는 라니가 보고싶구나
오래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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