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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단 솔플했다. 

2회차 캐릭터고 , 다른 DLC 보스들은 별 부수는 대검으로 전기 없이 했는데, 라단 2페는 내 실력으로 감당이 안되서 그냥 쌍그소 사냥개 스텝썼음. (근데 스텝 3번 정도밖에 안쓴듯.)



DLC를 깨고 난 소감은... 아무리 봐도 소울라이크가 아니라 항아리 게임 라이크 게임같다.

모험과 도전을 통한 재미와 긴장감. 그리고 그걸 완수했을 때 성취감을 주는게 아니라, 그냥 유저에게 스트레스를 주는게 목적인 게임인 느낌임.


맵은 본편이 中 모양처럼 출발 지점에서 여러 갈래로 나뉘더라도, 결국 핵심 지역인 알터고원에 도착하게 되있는데, DLC는 닼소12처럼 일직선으로 쭉 진행 후,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방식인데

문제가 맵의 면적은 넓은데, 다른 스테이지로 가는 통로들이 숨겨져 있어서 길찾기가 너무 힘들고, 후반 지역을 초반에 진행하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거 같다. (당장 나만 해도 메스메르를 초반에 잡았고, 악명높은 가이우스를 후반에 잡아서 싱겁게 느껴졌었음.)


보스전도 컨셉이 다채로웠던 본편에 비해 '끝이 모호한 연타 공격' 과 '절묘한 정박 엇박' 원툴 느낌이라 식상하고, 일부 보스들(특히 라단2페)은 카메라 무빙이나 스킬 이펙트로 시야를 가려서, 모션을 보고 피하는게 아닌 패턴의 공격 박자 자체를 암기하게 만들어 놔서 짜증만 났음.



뭐 그래도 돈값은 하고도 남는 느낌이긴 한데, 발매 전 메타점수 보고 기대가 너무 과했던건지 게임을 진행할 수록 실망만 하게됬던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