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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단계에서 의욕만 앞서서 허무맹랑하게 큰 그림을 그려놓고

하다보니까 열정이 식어버려서 중간부터 속을 못채운거같은 느낌


벨라트랑 그림자성은 꽉꽉 채워져있는데 나락이나 손가락 유적은 텅텅빈게 딱 그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