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서로에게 상냥하게 대하며 행복한 미래 <<< 진심에서 우러나온, 모든 이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부터 비롯된 세계가 아니라 자기 룬으로 강제로 모두를 "선량"하게 만들어서 행복한 세계를 꾸리려 했기 때문인 듯
결국 자신이라는 절대적인 신의 그늘 아래 꾸며 내어진 행복이라 할지언정 모두가 행복하길 바랐던 것 같은데
곰곰이 곱씹어보면 인류애에 대해 존나 극단적이고 선민적으로 해석한 사상임
쉽게 얘기하자면
"지금처럼 개판 5분전으로 서로 다투면서도 자유의지 갖고 살기" vs "다같이 주기적으로 진정제 쳐맞으면서 헤실헤실 웃고 살기"
이거임
아 삧바리 <<< 이새끼는 심심하다고 다 죽이고 다니는 새낀데 싸움 없는 세계를 용납하겠냐고ㅋㅋ
미케라는 보고 자란게 선민사상 끝판왕인 라다곤이니 그 영향을 좀 받긴 했을 듯
좀 다름 라다곤은 인류애가 극단적으로 결핍된 황금률의, 황금률을 위한, 황금률에 의한 세계를 추구했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인류애가 부족한 라다곤을 보며 나는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나는 백성들을 위하고 생명을 위하는 세계를 만들어야지, 이게 극단적으로 커지게 된 것 같음 부모를 반면교사 삼으려다 너무 치우치게 된 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