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 약이 독했나'

"어이! 로데리카! 정신좀 차려봐..."

아무리 짓궂은 장난을 좋아하는 그로서도 순진한 로데리카를 속여 티에리에의 비약을 먹이는 것은
장난으로 보기에는 좀 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일말의 죄악감이 일렁거리던 것도 잠시,

"...흠....오...이거 나름...."

아무리 희석한 것이라 하더라도 그 비약은 사람을 죽이는 독약.
비약을 입에 대던 순간 코끝을 스친 죽음의 향기에 두려워 실금한 것인지, 혹은 그저 비약이 신체에 작용하는 과정에서 힘이 빠진 요도를 타고 흘러나온 것인지는 알 길이 없으나

맑은 소변에 젖은 채 바닥에 아무렇게나 엎어져있는 소녀의 육체는 죄악감을 배덕감으로, 곧이어 흥분과 고양감으로 피어오르게 만들었다


'아냐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본능과 양심의 틈바구니에서 아슬아슬하게 외줄을 타던 찰나,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소녀의 하반신이 보여준 가냘픈 경련은 그의 이성을 끊어버리기에 충분했다

손을 뻗어 상의자락을 걷어내고 흠뻑 젖은 바지 위로 선명히 윤곽이 드러난 소녀의 음부를 손으로 덮자 기분좋은 온기가 느껴진다


이것이... 그녀의 몸 가장 깊숙한 곳의 체온-


잠시 처녀의 체열이 가져다주는 쾌락을 즐기던 중 짓궂은 궁금증이 고개를 든다


정신을 차려보자 이미 얼굴은 따스하게 젖은 그녀의 습한 바지 너머로 맞닿기 직전이다


내심 지린내가 날까 걱정했던 그의 비강에

살짝 새큼한, 치즈냄새 비스무리한 황홀경이 가득 차올라 수컷으로서의 정체성을 마구 채찍질해댄다

더는 참지 못하고 정신을 잃은 소녀의 둔부에 얼굴을 파묻은 뒤 게걸스레 혀로 희롱하자

들릴 듯 말 듯 흘러나오는 신음과 함께 점점 격렬하게 경련하던 소녀의 하반신은 마치 도망가지 않을테니 천천히 맛보아달라는듯 아직 방광에 남아있던 꿀을 마구 내보낸다

흰 옷을 관능적으로 조롱하듯 바지를 뚫고 방울져 솟아오르는 처녀의 희뇨에








































멈춰라!

메 스 메 르 의 강 습 ! ! !

7cea817fb28468f13cec98b21fd704035feb232921eeb7c280ff5e


다행히 늦지 않게 도착했나.


아무리 황금의 축복이 없는 자라 하더라도

범죄의 희생양이 되는 것 만큼은 용납하지 않는다!







7fef8876b78a07f43be982e04eee756aea08e8a3935b5146dd1020d1cef235a8fd

후우,

감사인사는 됐다.


오늘도 무고한 이를 구할 수 있었음에 어머니께 감사할 따름이니.


마리카시여, 부디 저들을 굽어살피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