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메스메르가 마리카에게 받은 명령이 뿔인간 척살이 아니라 빛없는 존재 척살이라는 점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빛없는 존재를 전부 상대할 병력은 부족했고 실제로 작중에선 뿔인간조차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성전은 질질 끌리는 중임
그래서 마리카가 빡대가리가 아닌이상 직접 이런 무리한 명령을 했다고는 생각이 안됨
머리가 증오에 가득찼어도 뿔인간만 죽이라고 명령했겠지
거기에 본편 시작부터 손가락과 엘짐의 교신이 안된다는 점에서 엘짐이 전형적인 혁명가가 독재자가 되는 역사적 클리셰처럼
마리카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틈새땅에 파견되었지만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같이 온 메티르를 유배시킨 후
마리카를 통해 메스메르에게 빛없는 존재를 죽이라고 명령하고 동시에 황금률 체제 위협이 될만한 영혼을 소멸시키는 불의 힘을 가진
메스메르도 오랫동안 끝나지 않는 성전으로 그땅에 묶어놓은게 아닌가 생각됨
메스메르가 이기든 빛 없는 존재들이 이기든 궤멸상태가 되는걸 원하지 않았을까?
이 해석대로면 메스메르도 자각은 못했지만 결국 모르고트 라단 라다곤처럼 엘짐의 꼭두각시가 아니였을까 싶음 하지만 엘짐의 영향인지 모르고 자신의 어머니만을 원망하며 죽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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