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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너 같은 이름없는 자, 약한 자

이상성욕을 가진 자, 역겨운 자, 추한 자, 도태된 자, 더럽혀진 자, 쓸모없는 자야말로

미켈라님께서 진정 축복하는 자이다.

자, 거기 있는 메마른 팔을 만지고 그림자의 땅으로 가거라.

나도 곧 가마, 그 땅에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