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녀 마을에 꽃들 예쁘지 않음?

끝에 역사 유적지랑 꼼장어 산란지도 있길래 애들 현장체험학습용 관광 자원으로 쓰려고 준비 중이었는데,

아니 머리에 뿔도 안난 무녀들이 자기들 동네라면서 알박기 하고 안 나오는 거야.

거기 큰 나무 아래서 전괄 먹으면서 사자춤 보면 딱 좋게 생겼는데 얘네가 마을 경관 망치지 말라고 결사 반대 했음.

거기 다른 지역에선 안 나는 천연기념물도 있었는데 이 무녀들이 그것까지 꺾고 장신구 만드니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오대?

웃기잖음? 경관 망치지 말라면서 정작 보호종 꺾는 게.

이건 그냥 범법자들 그냥 싹 다 가둬 버린 거라 봐야 함.

와중에 그냥 수감만 한 게 아니라 감옥 수감자 교화 프로그램 알선도 해줬음. 여기 애들 목가적으로 산다고 다들 직장 안 다니길래, 문명화 좀 해 줬지... 이걸 왜 악의적으로 보는 건지 진짜 이해 안 감.

솔직히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누가 그러던데 난 잘 모르겠다.

꽂이 사람보다 훨씬 예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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