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링 개발초기 버전인데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Hoarah Roux, the Gold Mask

금가면 호라 루


General Radahn, slayer of giants

거인 학살자 라단 장군


Morgott, Prince of the Omen

흉조의 왕 모르고트

(영어로 prince는 구체적으론 왕자라는 뜻이 아니라 대공이나 왕 같은 높은 직위를 지칭하는 말임. 모르고트의 경우엔 왕이 더 맞다봄)


최종본이랑 많이 다른 설정이 많음


금가면하고 호라 루는 같은 캐릭터였는데 분리된 걸로 보이고


라단은 자기가 태어나기도 전에 멸망시킨 거인들을 학살하고


기드온도 정체를 모르는 모르고트는 인트로부터 흉조라고 지칭함


꺼무에도 있고 알 사람은 알 잘린 로데일 귀족 캐릭터도 모르고트가 흉조라는건 알지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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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리드의 거인 해골이 라단이 거인 학살자라는 설정의 잔재로 보임






미켈라하고 모그 스토리도 DLC론 모그가 최면어플 피해자가 되고 미켈라도 소시오패스 해줘충이 됐지만


원래는 꿈으로 빚는 술이라는 아이템으로 미켈라의 꿈을 채취할 수도 있고


미켈라가 나레이션하는 듯한 엔딩도 있고


모그윈 엔딩도 있었던 흔적도 있으며


말레니아 보스전 도중 미켈라가 지원을 오는 등 DLC 스토리로 갈아엎기 전엔 되게 다른 내용이었음


특히 꿈술은 베타버전 때 뜯은 파일에서 나왔으니 바뀐게 그렇게 오래된 스토리도 아님


물론 다른 게임들이나 영화도 편집 직전까지도 완전히 다른 내용인 경우가 많음


그런데 엘든링은 직접적으로 스토리를 알랴주는 작품이 아님


단서들을 모아서 스토리를 유추해내야하는 작품인데


본편 스토리는 라단이 거인전쟁 이후 태생이고 미켈라는 DLC에서 나온대로 또라이보추고 이런데


어느정도 게임이 만들어지고 난 후에 스토리를 변경해버리니


빚어놓은 배경이나 단서하고 제시되는 스토리는 앞뒤가 안 맞는 경우가 많음


즉 딱히 뭔가 배경이나 단서가 제시하는 스토리가 있는게 아니라 빡빡이 맘대로 그때그때 스토리를 갈아엎는다는거고


이건 엘든링만 이런게 아니라 다른 프롬산 소울류 게임 전부 이런 케이스임


미야자키 말마따나 책 빌렸는데 2권이 없어서 내용 상상하는 재미가 있었다는거처럼


그리고 엘든링을 포함한 소울류 게임들이 엔딩이라는 결과가 아니라 모험이라는 과정에 재미를 두는거처럼


무슨 치밀하게 짜여진 장황한 스토리를 찾아서 감상하는게 아니라


각종 단서하고 설명들로 원래 무슨 이야기가 있을까 추론하는 과정이 재미의 중점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