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1. 항아리에 죄인을 담는것은 발효식품을 만드는 풍습이다.


2. 현실의 사자춤은 음식을 나눠주는 지역도 많이 있으므로, 벨라트도 비슷할 것이다.


3. 이는 마치 신과 반려처럼, 죄인과 무녀가 쌍이되어 더 높은 경지로 가는 것을 형상화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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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 사자무는 벨라트의 사람들이 행하던 제사에서 한 퍼포먼스에서 유래했음.


천상의 존재들을 사자탈에 빙의시켜서 어떤 행위를 한 모양인데,


역사속 사자춤은 사악함을 쫓고 풍요를 바라는 의미에서 행해진 행위임.


그러다면 벨라트에서도 같은 의도로 행했을 가능성이 높고, 이는 항아리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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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트와 관련된 감옥들은 다양한 크기의 항아리들을 수용하고 있고,


지하라서 그런지 매우 춥다는 묘사가 자주 등장함.


이는 어쩌면 항아리의 목적이 그림자의 땅에서는 발효식품의 목적으로 쓰인 건지도 모름.


실제로 치즈같은 발효식품은 구더기가 생기기도 하고.


즉, 죄인을 잘게 찢어서 무녀와 함께 넣어 먹는 것이 벨라트의 풍습이라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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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특정 장소에서 발효해 먹는 것은 의외로 현실에서 자주 볼 수 있음.


특히 유럽의 독특한 염장문화는 동굴의 환경을 모방해 특정 균을 배양하는데에 목적이 있음.


한국에서도 토굴에서 새우젓을 발효시키는 것으로 보아, 벨라트의 항아리는 식용일 것임.


이는 앞서 말한 항아리의 주 재료 '죄인'들과 연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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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춤의 전통이 남아있는 국가 중, 중국의 경우는 


사자가 좋은 것을 가져오는 존재라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귤을 나눠주기도 하는데


이는 귤의 색이 황금색과 닮았기 때문임.


사자가 하늘의 존재 그 자체라면, 사자춤이 가져오는 죄인으로 만들어진 음식은


하늘의 심판이자, 그들을 섭취함으로서 착한사람으로 재탄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닐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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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보니마을의 도공들이 고문한 것은 죄인들이며,


벨라트의 주 된 상징이 교차한 나선과 뿔인 것으로 보아, 


한쪽 끈은 죄인을, 나머지 끈은 무녀를 상징하기 때문에 넣은 것이 아닐까 함.


또한, 신과 반려처럼 혼자가 아닌 둘이서 더 높은 존재로 승천한다는 오랜 전통을 반영한 것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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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맥락에서 보면 뿔인간이 마리카의 행동을 배신이라고 한 것도


벨라트인의 세계관에서는 이해되는 분노가 되는거임.


무녀들로 하여금 죄인을 착한 사람으로 재탄하도록 봉사하는 기회를 줌과 동시에


천상으로 승천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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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천상의 존재를 목표로 하는 수행자들이 분명 긴 시간에 걸쳐 도달할 경지를


무녀들은 선행을 행함과 동시에 간단하게 이루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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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기에는 '한탄하는 자'라는 논리적인 맹점이 있는데,


수련을 하지 않아도, 항아리를 거치지 않아도 그들이 추구하는 뿔의 축복을 받은 자 이니까임.


즉, 벨라트의 통치와 모든 종교의 근간이 통째로 흔들릴 수 있으니까 감옥에 갇힌거임.


마치 현실의 여러 버전의 성경이, 통치이념과 맞지않아 불태워진 것 처럼.


벨라트인들은 자신들이 틀리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었던 건지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