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영체 쓸모없음. 이번 DLC는 유독 영체가 쓸모없게 느껴진다.
어그로를 제대로 끌어주는 것도 아니고, 딜을 넣어주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보스가 날 때리려고 휘적거리는거 몇방 맞더니 뒤지려한다.
이럴거면 영혼 재 강화 같은건 왜 있는거지? 기껏 10강 만들어놨더니 여전히 쓸모없이 픽픽 뒤진다.
이럴거면 차라리 영체 소환 가능 구역이 없는게 더 나았을 것 같다.
그러면 적어도 이렇게 영체 뽑고 빡치는 경우 없이 노영체 정면승부 하라는건가? 야레야레 했을거같은데
영체 뽑으라고 해놓고 영체 뽑을 시간도 안주는 개막 패턴에 기껏 뽑아도 도움도 안되니 그냥 욕만 나온다.
2.몹이 나보다 먼저 나를 인식함. 이건 특히 던전에서 개같이 느껴지는데
복도에서 몹이 나보다 먼저 나를 인식하고 내가 몹을 봤을 때는 이미 몹의 공격은 시작된 상태여서
내가 몹을 보는 순간 나는 그 공격에 정면으로 처맞는다. 이건 특히 원거리 몹이 심한데
대포 임프, 해골가면 법사 새끼들은 내가 그 방에 들어가기도 전 복도에서부터 이미 케스팅을 땡기고있다.
그래서 내가 방 입구에서 사각을 살피면서 들어가려고 하면 그새끼들의 스플 뎀 폭격이 시작된다.
본편 던전에서는 원거리 몹이라고 해봐야 해골 궁수 정도였고 이들은 스플 뎀 없는 일직선 공격이라 이런 것들이 개같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DLC에서는 공격이 벽에 맞아도 폭발 스플 뎀을 주거나 탄환이 튕기면서 딜을 주는 공격이 많아져서 특히 개같다.
심지어 지금 6회차에 그림자 가호 20강인데도 아파 뒤지겠다.
도읍 고룡 기도 컨셉 플레이하려고 죽음기사 갑옷 입었는데 무슨 잡몹 공격 1~2틱에 뒤진다.
이럴거면 회차를 되돌릴 방법이라도 주던가, 아니면 회차를 안돌려도 강화 재료를 먹게 해주던가.
아니면 본편처럼 정직한 몹들로 구성을 하던가, 개같은 놈들이 개같이 아프니까 그냥 게임이 개같다.
3.다양한 무기와 방어구를 못 쓴다. ㅈㄴ 느껴지는게 이놈들 회차는 플레이 안하고 DLC 만든 것 같다.
7회차인데 그림자 가호 20강 해도 너무 아파서 중갑을 벗을수가 없다. 다양한 장비를 입어보고 싶고 다양한 무기를 써보고싶은데
몹들이 개같이 빠르고 공격 범위도 넓고 ㅈㄴ 아파서 그냥 사기 방어구, 사기 무기를 뺄수가 없다. 빼면 게임이 진행이 안된다.
보스들이야 만반의 준비해서 최강 세팅으로 잡는다 쳐도 일반 필드나 던전 잡몹한데도 한두방에 맞아죽는게 정상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잡몹들이 너무 아파서 방패를 들었더니 방패 위로 찍는 스카이콩콩 임프가 나오더라. 진짜 욕밖에 안나왔다. 이럴거면 방패는 왜 있는데
이럴거면 회차를 되돌릴수있는 방법을 마련해주던가. 아니면 회차를 강제하는 "회차 당 ㅇㅇ제한" 등은 없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난 다양한 무기를 쓰는 재미에 엘든링을 했고 다양한 무기를 쓰기위해서는 회차를 넘기는 것이 강제되었다. 회차 당 고룡암 단석은 제한되어있으니까.
그런데 오히려 회차를 넘기면 넘길수록 쓸수있는 무기와 방어구가 제한되고있다. 이게 맞는 디자인인지 모르겠다.
4.DLC는 환경이 모험을 못 하게한다. 너무 빠르고 너무 아프다.
난 엘든링으로 프롬 게임 처음 입문했고 엘든링 하기 전까지는 프롬 게임은 그냥
개같이 불합리함으로 떡질된 보스전을 미친 망자들이 몸 비틀어서 깨고 좋아하는 장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엘든링을 해보고 그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다. 프롬 게임에는 모험이 있었다.
갈 수 있는 곳에는 항상 보상이 존재했고 그게 너무 좋았다.
내가 와우를 하다가 가장 크게 실망했던 것이 갈 수 있는 곳에 웅장한 구조물이 있는데 거기에 아무런 보상도 상호작용도 없었던 때였다.
하지만 프롬 게임은 나에게 그런 실망을 주지않았다. 갈 수 있는 곳에는 보상이 있고 모험이 있었다.
그게 너무 좋아서 엘든링을 구석구석 핥아먹었고 이 세계에 대해 더 알고싶었고 이 세계를 더 즐기고 싶었다.
하지만 DLC 지역은 너무 빡세다. 너무 빠르고 너무 아프다.
본편에서는 지도를 펼치고 여기를 가볼까? 여기는 뭐가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면
DLC에서는 지도를 펼쳐도 여기는 뭐 ㅅㅂ 어케 가라는거지? 여기는 가려면 또 개빡칠 것 같은데? 라는 생각만 들어서 즐겁지않았다.
그리고 막보스가 게이듀오인 것도 좀 짜쳤다. 굳이 미켈라가 남자여야했나 싶다.
근친으로 갈거면 차라리 말레니아X미켈라였으면 더 나았을 것 같다.
영혼재하니까 생각난건데 회차 고려하면 본편 다회차에 넣었어야 하는 시스템 아닌가 싶음
2번은 기습트리거 짜놓은거때문에 그럼 기습당하는 구간에 들어가면 무조건 주변 몹들이 플레이어 캐릭 타겟찍고 전투들어가게 되어있어서 암살의작법 써도 멀리서부터 눈치챔
ㄹㅇ 지역 진입 방법이 너무 한정된 게 별로예요
뭔 개소린가 했더니 7회차구나 ㅉㅉ
1회차 하면 1,3,4 다해결
회차 되돌릴 방법만 있었어도 이렇게 화나지는 않았을듯. 애초에 스스로도 그렇게 프롬겜 개고수!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여서 원래 2회차에 주차하다가 무기 좀 이거저거 써보려고 회차 넘겼는데 본편에서는 그래도 할만했는데 DLC지역에서 고회차니까 그냥 답이 없게 느껴짐
회차 돌리면서 익숙해지면 무기 다양하게 쓸 수 있더라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