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3가 한창 현역이던 시절. 나도 유명세에 이끌려 사서 했었음. 그때 느꼈던 것들은,

1. 길이 진짜 씨발같이 어려움 특히 지하감옥에서 존나헤맸던 기억이남

2. 화톳불+소울 시스템이 마음에 안들었음

길 복잡한거랑 맞물려서 화톳불 찾아헤메다 뒤지면 또 소울 주우러 가야하는 수고로움과, 보스방에서 뒤지면 또 데굴데굴굴러서 소울 주워야하는게 띠꺼웠음

3. 보스는 재밌음 어렵긴 해도 패턴파악하면 못깰건 아니고 보스가 딱 패는순간 구르면 도파민도 나오고 좋았음. 제일 고생했던건 무명왕이었는데 이새끼하나만 당일날 바로 못잡고 다음날까지 붙잡고 있었던 기억이남

할때는 재밌게 하긴 했는데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뒤론 프롬겜 쳐다도 안봤음. 닼소3 dlc나온거 하나도안함.

엘든링도 출시하고 사람들 열광할때도 걍 그런가보다하고 말았는데 근래 할것도 없이 무료하던 차에 할인하길래 삼

근데 엘든링을 하면서는 상술한 것들이 덜 불쾌하게 느껴졌음. 내가 뒤늦게 해서 그런지 지도랑 공략 잘되어있어서 여차하면 보고 진행하면 되기도 했고 몇년간 게임근육이 붙었는지 생각보다 수월하더라.

그렇게 좆같은 감정이 옅어지니까 재미가 훨씬 더 올라옴. 이런 재미는 프롬겜에서만 느낄수 있긴 한듯. 아직 엘든링 본편도 다 못깨서 제대로된 평가는 아니지만ㅇㅇ

이번에 엘든링 다깨면 닼소3 dlc도 해볼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