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패는 여성성을 상징한다.


힘이 약한 전사도 힘이 강한 전사의 공격을 받아낼 수 있게 만들지만, 그 자체의 공격성은 전무하기에 수동적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다.

또한 공격을 받아낼 수는 있어도 공격을 내지를 수는 없다.


가까이 달라붙는 적을 밀쳐낼 수는 있어도, 도망치는 적을 찌를 수는 없다.


그렇기에 방패는 여성성을 상징한다.




찌르기는 남성성을 상징한다.


찌르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고, 강인한 전사를 찌르기 위해서는 그 전사 이상의 힘을 필요로 한다.


무력이 있어야 찌르기가 성립되고, 무력이 없는 찌르기는 무력할 따름이다.


그렇기에 콕콕이는 거세된 남성성을 상징한다.





그렇기에 지문석 콕콕이는 보추다.


위대한 어머니 메티르와 연관이 깊어 보이는 세손가락의 말이 세겨진 지문석은 여성성을 상징한다.


남자의 무기로 태어났지만 졸렬하게 방패뒤에서 찌르게된 출혈창은 거세된 남성성을 상징한다.


여성성의 뒤에 숨어, 원래라는 찌르지 못할 적을 찌르는 남성성이기에, 지문석 콕콕이는 보추라 할수있다.





이것은 마치 라단-미켈라의 관계와도 같다.


스스로의 힘은 미약하여 타인의 아래에 숨을수 밖에 없는 여성성을 가지고, 라단이라는 거대한 방패 뒤에서 거세된 남성성으로 공격을 시도하는 미켈라


넘치는 남성성의 상징인 말을 타고 우람한 바위를 검에 두르고 싸우는 그 누구보다 남자다운 남성성을 가졌으나, 미켈라에게 붙들려 방패로 전락하여 미켈라를 노리는 적의 공격 받아들이기와 미켈라에게 기대어 졸렬한 공격밖에 할 수 없게 된 라단.


그렇기에 미켈라는 보추고, 라단은 똥게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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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라단 - 미켈라에게 대항하기 위해 지문석 콕콕이를 고른 빛바랜자, 너 역시, 라단-미켈라와 같은 보추 똥게이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지


하지만 실망하지마라.


괴물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괴물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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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덕분에 미켈라의 정체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되었지.


미켈라는 보추였고, 그 장군 라단은 똥게이로 전락했다니...



아, 미안하다. 생각에 잠겨버렸군.


역시 너는 동지다. 계속 그렇게 있어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