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은 벽따라 핥으면서 달리고 언덕은 다 올라가보고 절벽 밑 관음하면서 다니면서
구석구석 내 발로 직접 다 다녀야 적성이 풀리고
두갈래 길에선 맞는 길 나중에 가고 막다른 길 먼저 가야 편안해지는 그런 성격임.
근데 이런 식으로 광활한 맵은 어딜 어떻게 다녀야 될지 계획이 안 서고, 저쪽을 내가 갔던 곳인가 안 갔던 곳인가 동선도 꼬이고 너무 싫더라.
차라리 독늪, 함정가득, 씨발같은 몹, 빙빙꼬여있는 장소가 더 좋음.
난 그래서 팔란 싫어했던 이유도 독늪이여서도 아니고 달리기 안 돼서도 아니고, 그냥 너무 넓어서 싫었음.
넓은데 기믹도 없고 재미도 없는 나락은 최악이긴 함
나락은 그래도 길이 나있기는 해서 그런 불쾌감은 없었음. '이게 시발 끝?'하는 게 좀 있었지만
나도 그런 성격인데 끈기는 없어서 ㅈㄴ 부울편한마음으로 안둘러보고 달림 그래서 개넓은맵 마음이 불편함..
나도 끈기 있는 편은 아닌데 이래서 좆같음과 저래서 좆같음의 저울질 결과가 그래도 이악물고 다닌다로 치우쳐짐ㅋㅋㅋ
길 복잡할때 유적석으로 기록하면서 가셈. 나도 맵 구석구석탐험하는거 좋아하는데 맵복잡할때마다 이렇게함
내가 제일 많이 쓰는 템이 무지개석이랑 등불 돌이긴 함ㅋㅋㅋㅋ. 에스트보다 더 많이 썼을 듯.
솔직히 dlc는 다쓰면서가도 ㅈ같긴했음. 꾸역꾸역 탐험했는ㄷ데 결과없을때도 많았고..
부패 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