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단은 원래부터 고드프리와 라다곤을 동경해서 엘데의 왕이 되는게 목적이었는데
마리카와 후계자 고드윈이 멀쩡히 살아있는 상태에선 절대 이룰 수 없는 목표였는데,

마침 두손가락의 감시를 벗어나려던 라니,
모독의 길에 심취한 라이커드가 검은 칼날의 밤을 계획하며
엘데의 왕 자리를 노리던 라단에게 계획에 동참할 것을 권유,

위대한 의지의 간섭을 끊어내려던 마리카,
반려를 얻어 상냥한 시대의 신이 되려던 미켈라와 이해관계가 합치해

라니와 검은칼날이 고드윈을 암살하면
마리카는 엘든링을 부수고 엘데의 짐승을 살해,
라단은 고드윈의 몸으로 그림자땅에서 부활하려 미켈라와 결합,
미켈라는 에니르일림에서 라단을 반려로 신이 되어
위대한 의지의 간섭 없는 새로운 세상의 질서를 잡고자 했던게 아닐까함

그런데 라니의 배신으로 고드윈이 영혼만 죽으면서
라단이 그림자 땅에 갔을때 부활에 사용할 몸뚱이가 사라지자,
차선책으로 데미갓의 지위에 있으면서 외부신을 섬기며 자기만의 왕조를 꿈꾸던
모그를 이용하기로 계획을 변경한거같음

그런데 라단은 흉조새끼의 몸에 들어가는걸 강력하게 거부,
미켈라와의 약속을 파기하며 버티기 시작하자 미켈라는 말레니아를 케일리드로 파견하며
자신은 모그를 이용해 그림자땅으로 이동,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틈땅에 도착한 빛바랜자가 라단과 모그를 죽여주며
미켈라의 계획이 재기된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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