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나는 이겜 처음 나왔을 때 1렙거지로 트리가드 잡는거 거의 3시간 박고 실패했었다
결국 마음속으로 씹게이선언 후 무사태생으로 바꿔서 5트만에 트리가드를 잡는데 성공해버리자 알수없는 허무함이 나를 덮쳤다
그날 이후 거지태생은 그냥 고인물용 개쓰레기태생이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혔다

그런데 오늘, 야심한 새벽 플탐300시간을 채운 내가 얼마나 달라졌을까 궁금해서 트라이 해봤더니 3트만에 손쉽게 잡는 것이 아닌가
자신감이 붙은 나는 다른 태생으로도 트리가드런을 새벽 내내 돌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무사를 제외한 다른 근접태생들이 오히려 거지보다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곰곰이 생각해보고 다시 거지로 접속하자 눈치채고 말았다
가벼운구르기+낮은스태미너소모+ㅈ만한 몽둥이의 성능좋은 그로기는 
트리가드같은 정직한 대형몹 뚜두려 패기에 좋은 상성이라는 것을.

아아, 알고보니 거지는 내 생각보다 훨씬 강했고 2년전의 내가 개씹좆밥호모섹스게이새끼였을 뿐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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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만에 도륙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