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루종일 게임만 하는 나에게
유일한 친구가 소개.팅 해줘서
엄마한테 5만원 받아서 가지고 있는 옷 중
가장 깔끔하게 나갔는데...
여자 나 보더니 바로 표정 썩더라..
나는 그래도 친구가 소개해준 성의도 있고
여자 얼굴도 사실 예뻐서
막 아무말이나 주절주절 했는데
여자는 그냥 먼산 보고있고
도중에 화장실 간다길래
아 도망가는구나 싶더라 그냥 순간 서럽고...
그래서 나도 모르게 아주 작게
"나도 내 친구때문에 이 자리 나온건데
친구 아니였으면 엘든링 8회차 돌렸어..."
말했더니 여자가 흠칫 하고
"엘든링...하셨었어요?"
"엘든링8회차,,,프투다6회차,,,스꼴라12회차,,,
구르기 평타만으로 약속의 왕 라단 킬...
그게 제 업적입니다..."
하니깐 여자가 바로 인정협회 마크 주더니
사귀자 하더라
다음주에 결혼한다
혹시 축구선수 누구 팬이야?
손흥민 ㅎㅎ
글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