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자마자 신조몹이 맞이해주는 구간에도 있고
에니르 일림에 이런 조각상이 있음
부숴지지 않는 오브젝트면서 뭔가 이질적인 느낌을 내는 오브젝트임
이질적인 느낌의 이유는 이게 나무로 되어있기 때문임
에니르 일림의 많은 물건들이 대부분 석조로 되어있음
이 나무조각을 자세히 보면
여섯명의 사람이, 양끝이 짐승의 머리로 장식된 배 위에서
어떤 거대한 인간형태의 무엇을 받들고 있는 모양임
짐승 머리모양을 보면 바로 생각나는 존재가 있지 바로
토렌트임
빛바리의 말이기도 하고 미켈라의 소유이기도 함
즉 저 짐승대가리 배가 의미하는 바는 토렌트고, 토렌트는 미켈라의 것 혹은 빛바랜자의 것 임
허나 이 사실만으로 비약하는 데엔 무리가 있고
어쨌든 미켈라와 관련이 있다 라는 정도까지만 추측.
여섯 명은 누구인가?
이또한 바로 생각남
침의 기사 레다 / 적사자 프레이야 / 무아 / 순혈기사 안스바흐 / 티에리에 / 낙엽의 단
여기에 뿔인간까지 더하면 일곱인데
뿔인간은 틈새의 땅 사람이 아니므로 뺀다 라고 보는것보단
이동수단을 상징하는 저 배가 어딘가로부터 왔으며(아마도 틈새의땅)
미켈라의 추종자들이 거대한 인간의 형태를 닮은 것을 틈땅에서 그림자땅으로 옮겨왔다고 추측한다.
뿔인간은 이후 그림자땅에서 레다에게 합류했겠지?
인간의 형태를 닮은 것은 무엇인가?
아무튼 이 형태를 보면 한가지 더 생각나는데 그건 바로
푸른 해안과 이어진 큰구멍 지역에 즐비한 석관들이다
소인지 뭔지 아무튼 뿔난 짐승의 대가리가 달려있는 것과의 연계성도 있음
이걸 유독 단순히 관이 아니라 배나 방주를 떠올리게끔 배치해 둔 것을 보면 (푸른 해안으로 쓸려들어와 있다는 느낌이 드는 배치구조가 있음)
무엇인가의 시신이겠지 아마도?
또한 배 위에서는 영묘방울이 루팅되는데
룬이나 단석이 아닌 영묘방울이 루팅된다는 점도 주목할만함. 특히나 지하던전에서 나오는 짜바리 영묘방울이 아니라 9강10강 하는 큼직한 영묘방울(영웅들의 것)
이 즐비함.
그리고 인간의 형태라고 하기엔 너무 크다. 거인이라고 하기에도 묘사가 작고. 미켈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데미갓이 인간보다는 큰 덩치, 그것도 거인처럼 오버사이즈가 아닌 적당한 정도의 체격차를 드러내는데 이를 데미갓의 시신이라 추측할 수도 있고.
유력한건 미켈라단 재료를 위한 모그?
근데 모그라고 가정한다면, 안스바흐가 구태여 씨앗보관소까지 가서 서적을 뒤져 미켈라단 재탄에 모그가 재료로 쓰였음을 알아낼 수고가 없다.
미켈라 살아있는데다가 토렌트 타고 왔을뿐더러 레다 일행이 뒤따랐으므로 말이 안되고
그리고...
DLC 진행 시점에서, 레다를 비롯한 인물들은 에니르 일림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음.
즉 미켈라와 레다 일행과 연관된 내용의 이 나무조각상을 누가 왜 거기에 뒀을까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그런고로 제3의 인물들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디자인이라던가 분위기 자체가 다른 에니르 일림의 물건들과는 다름.
이 조각상의 내용이 과거를 상징하는건지, 곧 이루어지게 될 미래인지도 불명.
시신을 어디로 옮기고 있다 라는 내용의 추측만 가능한데.
아무튼 저런 조각상이 에니르 일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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