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크에서 "미켈라는 상냥한 시대를 열거야!!" "모두가 행복한 세상 만들거야!!" 존나 주입식으로 쑤셔넣어버리시는데
당연히 성수 돌아가겠지
댓글 32
미켈라 입장에선 존나 여러가지 시도해본거임 ㅇㅇ 얘가 성격에 버릴 성격은 아님
익명(220.70)2024-07-10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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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적으론 본편에서 "이 병신은 성수만 만들고 새 질서 선포는 어떻게 하려는거지" 하던거 채워졌을 뿐
익명(1.228)2024-07-10 04:03
육신도 운명도 심지어는 사랑까지도 벗어던지고 에니르일림에 틀어박혔는데? '상냥한 미켈라'를 따라 모인 미켈라단도 매료 깨지니 결국 뿔뿔이 흩어지고 지들끼리 치고박는 모습으로 미켈라의 이상은 실현될 수 없다는 걸 대놓고 보여주는데??
익명(116.45)2024-07-10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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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자시점의 한계는 한계인거고 그래서 저새끼가 그 길을 추진 안함? 지 애미가 어쩌다 좆망했는지 뻔히 알고도 시작한 놈인데?
익명(1.228)2024-07-10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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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든거 버렸다가 왕의 인도 받고 신으로서 돌아온게 막보전 도중인데 뭘 틀어박힘?
익명(1.228)2024-07-10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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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어박혔다기 보단 용기를 얻기위해 무리해서 의심하고 걱정하는 자신의 잡념을 실체화해서 버리고 나아갔다는게 맞지. 자기 계획대로 신이되서 세상 선포하면 매료는 깨질 일이 없으니 깨지는 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레다의 케이스를 봐도 매료에만 의지해서 억지로 매료시키는게 아니라 사람 자체도 끌어들이는 마성이 있긴 함
익명(220.70)2024-07-10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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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나무를 대체할 새 시대의 상징물로써 기른 에브레펠의 성수는 대놓고 부패로 썩고 있고, 황금률을 대신할 규율을 세우기 위함이라면서 자기 어머니랑 똑같이 신+왕이란 똑같은 공식을 따르고 있음.
트리나가 대놓고 신이라는 직책은 감옥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하고 석관에 있는 유령이 '가장 소중한 걸 지키지 못하는 녀석이 어떻게 신이 되냐'는 식으로 이야기함.
미켈라단뿐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게임 내에 미켈라의 행적에 대해 대놓고 부정적인 묘사들이 가득한데 대체 뭣땜에 미켈라가 다시 성수로 돌아가서 모든것을 올바른 길로 이끌거라 생각하는지 모르겠네
익명(116.45)2024-07-10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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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트리나든 미켈라 팬1클럽이든 망령이든 관찰자 입장에서의 한계 그딴건 단 1도 의미가 없다니까요
신+왕 공식은 한국이 투표로 임기제 대가리 뽑는거만큼 틈땅에선 모든 체제가 지키는 불변의 대전제고
부패는 꼬우면 말레니아가 지 오래비 돌아올동안 거기 안있으면 되는 문제임
익명(1.228)2024-07-10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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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는 성수는 마리카의 시대에서 황금나무가 차지하는 역할을 그대로 미켈라의 시대에서 수행할 매개체라는게 전혀 흔들리지 않았단거임
그땅에서 신격 얻을때까지 돌아올 이유가 없는데 지 여동생 방귀 통제 안한게 버린거임?
익명(1.228)2024-07-10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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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미켈라는 삧 안만났으면 틈새의 땅으로 돌아감
거기서 성수 버리고 뭐 황금나무에 라단 머리색처럼 도색이라도 할까?
익명(1.228)2024-07-10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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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도 시발 저런식으로 깔려면 존나 깔 수 있음. 지 계획 실행하자고 희생한 사람이며 고드윈 죽이면서 마리카 멘탈 나가게 한것도 있고 블라이드 이지 결국 미안해하긴 했지만 장기말로 쓰였을 뿐임. 이 미친 세계에서 뭔가 계획을 실행하고자 할때는 다 그런거임 100퍼센트 다 챙기면서 나아갈 수 가 없음. 미켈라도 결국 결단을 위해서 자기 스스로까지 버리면서 나아간거를 표현하는 장치인거임. 마지막까지 고민하면서 나아간걸 보여주는 장치를 이새끼 이거 지 반쪽 버리고 가네 ㅉㅉ 사람 새끼 아니네 라고 까봤자 서사의 일부만 보는격이지
익명(220.70)2024-07-10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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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라는 모든 자에게서 사랑받았다. 사랑함을 강제할 수 있었다"
"오라버니가 약속을 어기실 리 없다. 미켈라야말로 가장 두려운 반신이니까"
"오직 사랑만을 생각하세요"
계속 관찰자의 시점 ㅇㅈㄹ하는데 원래 작가는 하고싶은 말을 등장인물의 입을 빌어 말하는 것이 당연한거임. 이 게임에서 단 한번도 매료를 필두로 한 미켈라의 행적이 긍정적으로 묘사된 적이 없는데 미켈라가 열 시대는 긍정적이고, 미켈라가 온전히 신만 되었다면 에브레펠이고 케일리드고 다 멀쩡히 수복될 거고 행복한 세계가 온다고 생각하는게 더 어색하지 않음?
익명(116.45)2024-07-10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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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부패에 저항하는 의지를 긍지 삼는 캐릭터에게 부패를 사용하길 강요하고, 사랑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의 추종자가 끊임없이 주변 인물을 의심하는 것으로 그려지는데... 미켈라를 긍정적인 인물로 해석하겠다? 난 이해할 수가 없다
익명(116.45)2024-07-10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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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미켈라가 아무리 지 갈길을 추구하든 미래가 어둡다 그런건 나중일이고
미켈라가 긍정적인 인물상이든 부패에 썩어버린 지역이 수복되든 알바가 아니고
결국 미켈라는 틈새의 땅에서 지 시대를 열거고 그 주체는 성수라는게 기본전제라니까?
익명(1.228)2024-07-10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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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긍정적이고 부정적이고 자시고가 개입될 여지가 있다 생각함? 성수 만든게 자기 시대에 황금나무 대신 세우기 위해선데?
익명(1.228)2024-07-10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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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캐릭터를 그것도 본편일부 지역 + DLC를 아우르는 보스캐릭터 성격을 디자인하는데 1차원적으로 이새끼 친절하고요 최고에요. 이렇게 묘사하면 게임이 재밌음? 동숲이지 그게 소울임? 뭔가 섬뜩하고 꺼림직한 요소를 주는거고 그게 본편에서 다른인물들이 평가하는 사랑의 무서움이라고 말하는 장치지 그거 말투 하나하나 목매여서 이새끼 나쁜놈이네 점찍고 보는것도 존나 1차원적이다 이말임. 실제로 미켈라 매료 깨졌을 때도 애들 반응이 아 ㅅㅂ 나 뭐하고 있었지? 정도의 강한 매료가 아니라 워낙 은은하고 본인들도 자의식 다 가지고 있었음. 다만 매료가 깨지고 서서히 본래 본성이 '친절함' 보다 우선됨을 느낄 정도였음.
익명(220.70)2024-07-10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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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크에서 "미켈라는 상냥한 시대를 열거야!!" "모두가 행복한 세상 만들거야!!" 존나 주입식으로 쑤셔넣어버리시는데 <<< 니가 먼저 미켈라의 행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석했으니까 그런 얘길 한거잖음. 난 이 문장부터가 이해가 안 가는거임. 도대체 어디서 그런 묘사가 나오길래 한 말임? 당연히 틈땅 돌아가기야 하겠지. 근데 결국 모두 자기 손으로 버리고, 심지어는 진정 자신을 아끼고 의지했던 말레니아나 트리나의 인격조차 버리고 나아간 미켈라가 성수를 과연 신경 쓰겠음? 분명 그럴거라는 비슷하기라도 한 묘사가 있음?
익명(116.45)2024-07-10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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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라단처럼 필요에 따라 조오오온나 쎈 매료를 할 파워도 있지만 미켈라가 신권 잡은 세상에서 절대 다수의 '일반인'들은 그냥 좀 더 친절하고 너그러워지는 감정이 평소보다 우선되는 정도의 매료라고 예상 됨. 미켈라가 말레니아 위해서 침도 구해서 넣어서 부패 막아주고 지금까지 본편에서 말레니아를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자기 형 고드윈을 위해 한 행적들도 이미 다수 묘사가 되어있는데 미켈라가 신권을 얻고 본편으로 넘어와서 자기 사람들을 안챙길거라고 예상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봄.
익명(220.70)2024-07-10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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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그냥 미켈라한테 유리한 주관 100%이고
결국 요점은 틈땅으로 돌아가서 본편에 묘사된 그대로 새 시대를 연다는거임;;
아니 성수가 뭐 자원봉사소도 아니고 황금률에 황금나무가 있듯 미켈라의 규율에 성수가 있다니까? ㅋㅋㅋ 이게 흔들릴 묘사가 들크에 있음? 오히려 본편만 나왔을때가 네 말에 가능성이 있음
익명(1.228)2024-07-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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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니 논리는 우엥 이새끼 친절한척 하더니 트리나 버렸고 말레니아 버렸네 뿌에엥 이새끼 친절한 세상 못믿어 이게 다임 ㅋㅋㅋㅋㅋ 다른 숱한 본편에서의 미켈라가 행한 선의는 안보고 나쁜점만 집중하면 내가 말했듯이 라니도 죽일년임
익명(220.70)2024-07-10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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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라가 집권하면 성수에 있는 도시가 로데일 대신하는거임
그리고 말레니아를 대체 언제 버렸냐? 파쇄전쟁때 모그 버스타고 그림자땅 떠날때부터 신격 얻을때까지 안돌아올걸 누가 몰랐음? 말레니아가 버려졌단 묘사야말로 단 한번도 나온적이 없는데
익명(1.228)2024-07-10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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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여행길이 좀 길었을뿐이고
미켈라의 십자 박는과정에서 버린건 자신을 신으로서 완전하게 만드는 영적 여행인데 왜 신이 돼서 성수도 버릴거란 결론으로 이어지는지도 모르겠고
심지어 네가 말하는 남들을 장기말로 여긴다는 부정적인 모습도 본의가 아니라 그냥 저새낀 저런게 민폐인줄도 모르는 병신이라고 안스바흐 입으로 얘기함
익명(1.228)2024-07-10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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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라가 지 규율이란 발상을 떠올린 것부터가 근본이 약자구제에 있는건 알거고
익명(1.228)2024-07-10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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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의 고드윈 살해 건과는 달리 미켈라가 트리나와 말레니아를 버리는 건 단순히 배신 그 이상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다... '사랑'을 통해 '약자'까지 감싸안는 '친절한' 세계가 미켈라가 추구하는 세상인데 결국 사랑도 약자도 버리고 만든 친절한 세계는 올바르게 돌아갈 리가 없다는 걸 간접적으로 보여준 거 아님? 본편의 긍정적인 묘사도 이후에 밝혀진 DLC의 행적대로면 결국 모두 버림패로 쓰기 위함이었음을 증명하는 것 밖에 더 되겠냐? 그리고 본편에서도 미켈라가 여러모로 쎄하다는 묘사는 이미 많았는데?
게이들은 이야기에서 간접적으로 드러나는 서술의 함의에 대해서 좀 많이 공부할 필요가 있겠다. 장문으로 글 쓰려다가 끝내 이야기가 안 통할 것 같아서 줄인다. 내가 잠이 오는 탓이다. 미안하다
익명(116.45)2024-07-10 05:26
답글
그래 좀 자고와서 다시 정독해보라
익명(1.228)2024-07-10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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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켈라가 말레니아를 버렸다고 끝끝내 해석하는 본인의 문해력을 생각해 봐야 함. 2. 더 큰 행복과 이익을 위해서 다른 소중한 가치를 잠시 미뤄두는 행위는 소설 세계든 실생활에서든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음. 급한 거래처 약속 때문에 선약된 딸의 학예회에 불참하게된 아빠는 딸을 사랑하지 않는건가? 본인이 궁극적으로 신이 되고 본인이 바라는 이상향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말레니아를 본 세계에 남겨두고 온것이 말레니아를 버린것이며 그전 까지 말레니아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미켈라가 동분서주한 게임내에 이미 존재하는 텍스트를 다 무시하고 확정 지을만한 정서적 증거가 되는가? 불충분 하다고 봄.
익명(220.70)2024-07-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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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트리나를 버린것으로 미켈라가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랑으로 포장한 이기적인 인물인가? 트리나를 버리기 훨씬 이전 부터 자기 자신을 버려가면서 진행했음. 그리고 망설임과 두려움을 버렸다는 묘사가 2번은 나옴. 마지막까지도 이 길이 맞는건지 이 희생이 맞는건지 수백번도 넘게 고뇌해왔다는 거임. 트리나는 사실 미켈라 최후의 희생 거대한 룬을 바치기 바로 직전 최후반부에 버린걸로 나옴. 본인도 하고 싶지 않은 선택이였고 미룰 수 있는 한 최대한 미뤄온 것이고 트리나 자신에게서도 미켈라에 대한 저주나 원망, 책망의 감정은 표현되지 않음.
익명(220.70)2024-07-10 10:46
답글
결국 트리나는 미켈라의 발자취를 뒤쫒는 플레이어에게 미켈라도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 이정도의 각오로 진행했다라는 서사를 풀어내는 극적인 클라이막스 장치이자 모두를 구원한다는 자기 자신과 자신의 연인을 바쳐가면서까지 이룩하고자 하는 자신의 사명감을 보여주는 요소지. 미켈라가 아쉬워하거나 망설인 묘사가 없으면 몰라도 충분히 서사 되어 있는데 1차원적으로 트리나를 버렸으니 피도 눈물도 없는 놈이 무슨 세상을 사랑한다고 하느냐라고 하기엔 주장의 근거가 빈약하다.
미켈라 입장에선 존나 여러가지 시도해본거임 ㅇㅇ 얘가 성격에 버릴 성격은 아님
거시적으론 본편에서 "이 병신은 성수만 만들고 새 질서 선포는 어떻게 하려는거지" 하던거 채워졌을 뿐
육신도 운명도 심지어는 사랑까지도 벗어던지고 에니르일림에 틀어박혔는데? '상냥한 미켈라'를 따라 모인 미켈라단도 매료 깨지니 결국 뿔뿔이 흩어지고 지들끼리 치고박는 모습으로 미켈라의 이상은 실현될 수 없다는 걸 대놓고 보여주는데??
관찰자시점의 한계는 한계인거고 그래서 저새끼가 그 길을 추진 안함? 지 애미가 어쩌다 좆망했는지 뻔히 알고도 시작한 놈인데?
그리고 모든거 버렸다가 왕의 인도 받고 신으로서 돌아온게 막보전 도중인데 뭘 틀어박힘?
틀어박혔다기 보단 용기를 얻기위해 무리해서 의심하고 걱정하는 자신의 잡념을 실체화해서 버리고 나아갔다는게 맞지. 자기 계획대로 신이되서 세상 선포하면 매료는 깨질 일이 없으니 깨지는 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레다의 케이스를 봐도 매료에만 의지해서 억지로 매료시키는게 아니라 사람 자체도 끌어들이는 마성이 있긴 함
황금나무를 대체할 새 시대의 상징물로써 기른 에브레펠의 성수는 대놓고 부패로 썩고 있고, 황금률을 대신할 규율을 세우기 위함이라면서 자기 어머니랑 똑같이 신+왕이란 똑같은 공식을 따르고 있음. 트리나가 대놓고 신이라는 직책은 감옥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하고 석관에 있는 유령이 '가장 소중한 걸 지키지 못하는 녀석이 어떻게 신이 되냐'는 식으로 이야기함. 미켈라단뿐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게임 내에 미켈라의 행적에 대해 대놓고 부정적인 묘사들이 가득한데 대체 뭣땜에 미켈라가 다시 성수로 돌아가서 모든것을 올바른 길로 이끌거라 생각하는지 모르겠네
그러니까 트리나든 미켈라 팬1클럽이든 망령이든 관찰자 입장에서의 한계 그딴건 단 1도 의미가 없다니까요 신+왕 공식은 한국이 투표로 임기제 대가리 뽑는거만큼 틈땅에선 모든 체제가 지키는 불변의 대전제고 부패는 꼬우면 말레니아가 지 오래비 돌아올동안 거기 안있으면 되는 문제임
팩트는 성수는 마리카의 시대에서 황금나무가 차지하는 역할을 그대로 미켈라의 시대에서 수행할 매개체라는게 전혀 흔들리지 않았단거임 그땅에서 신격 얻을때까지 돌아올 이유가 없는데 지 여동생 방귀 통제 안한게 버린거임?
결국 미켈라는 삧 안만났으면 틈새의 땅으로 돌아감 거기서 성수 버리고 뭐 황금나무에 라단 머리색처럼 도색이라도 할까?
라니도 시발 저런식으로 깔려면 존나 깔 수 있음. 지 계획 실행하자고 희생한 사람이며 고드윈 죽이면서 마리카 멘탈 나가게 한것도 있고 블라이드 이지 결국 미안해하긴 했지만 장기말로 쓰였을 뿐임. 이 미친 세계에서 뭔가 계획을 실행하고자 할때는 다 그런거임 100퍼센트 다 챙기면서 나아갈 수 가 없음. 미켈라도 결국 결단을 위해서 자기 스스로까지 버리면서 나아간거를 표현하는 장치인거임. 마지막까지 고민하면서 나아간걸 보여주는 장치를 이새끼 이거 지 반쪽 버리고 가네 ㅉㅉ 사람 새끼 아니네 라고 까봤자 서사의 일부만 보는격이지
"미켈라는 모든 자에게서 사랑받았다. 사랑함을 강제할 수 있었다" "오라버니가 약속을 어기실 리 없다. 미켈라야말로 가장 두려운 반신이니까" "오직 사랑만을 생각하세요" 계속 관찰자의 시점 ㅇㅈㄹ하는데 원래 작가는 하고싶은 말을 등장인물의 입을 빌어 말하는 것이 당연한거임. 이 게임에서 단 한번도 매료를 필두로 한 미켈라의 행적이 긍정적으로 묘사된 적이 없는데 미켈라가 열 시대는 긍정적이고, 미켈라가 온전히 신만 되었다면 에브레펠이고 케일리드고 다 멀쩡히 수복될 거고 행복한 세계가 온다고 생각하는게 더 어색하지 않음?
사랑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부패에 저항하는 의지를 긍지 삼는 캐릭터에게 부패를 사용하길 강요하고, 사랑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의 추종자가 끊임없이 주변 인물을 의심하는 것으로 그려지는데... 미켈라를 긍정적인 인물로 해석하겠다? 난 이해할 수가 없다
그러니까 미켈라가 아무리 지 갈길을 추구하든 미래가 어둡다 그런건 나중일이고 미켈라가 긍정적인 인물상이든 부패에 썩어버린 지역이 수복되든 알바가 아니고 결국 미켈라는 틈새의 땅에서 지 시대를 열거고 그 주체는 성수라는게 기본전제라니까?
여기에 긍정적이고 부정적이고 자시고가 개입될 여지가 있다 생각함? 성수 만든게 자기 시대에 황금나무 대신 세우기 위해선데?
당연히 캐릭터를 그것도 본편일부 지역 + DLC를 아우르는 보스캐릭터 성격을 디자인하는데 1차원적으로 이새끼 친절하고요 최고에요. 이렇게 묘사하면 게임이 재밌음? 동숲이지 그게 소울임? 뭔가 섬뜩하고 꺼림직한 요소를 주는거고 그게 본편에서 다른인물들이 평가하는 사랑의 무서움이라고 말하는 장치지 그거 말투 하나하나 목매여서 이새끼 나쁜놈이네 점찍고 보는것도 존나 1차원적이다 이말임. 실제로 미켈라 매료 깨졌을 때도 애들 반응이 아 ㅅㅂ 나 뭐하고 있었지? 정도의 강한 매료가 아니라 워낙 은은하고 본인들도 자의식 다 가지고 있었음. 다만 매료가 깨지고 서서히 본래 본성이 '친절함' 보다 우선됨을 느낄 정도였음.
들크에서 "미켈라는 상냥한 시대를 열거야!!" "모두가 행복한 세상 만들거야!!" 존나 주입식으로 쑤셔넣어버리시는데 <<< 니가 먼저 미켈라의 행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석했으니까 그런 얘길 한거잖음. 난 이 문장부터가 이해가 안 가는거임. 도대체 어디서 그런 묘사가 나오길래 한 말임? 당연히 틈땅 돌아가기야 하겠지. 근데 결국 모두 자기 손으로 버리고, 심지어는 진정 자신을 아끼고 의지했던 말레니아나 트리나의 인격조차 버리고 나아간 미켈라가 성수를 과연 신경 쓰겠음? 분명 그럴거라는 비슷하기라도 한 묘사가 있음?
물론 라단처럼 필요에 따라 조오오온나 쎈 매료를 할 파워도 있지만 미켈라가 신권 잡은 세상에서 절대 다수의 '일반인'들은 그냥 좀 더 친절하고 너그러워지는 감정이 평소보다 우선되는 정도의 매료라고 예상 됨. 미켈라가 말레니아 위해서 침도 구해서 넣어서 부패 막아주고 지금까지 본편에서 말레니아를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자기 형 고드윈을 위해 한 행적들도 이미 다수 묘사가 되어있는데 미켈라가 신권을 얻고 본편으로 넘어와서 자기 사람들을 안챙길거라고 예상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봄.
저건 그냥 미켈라한테 유리한 주관 100%이고 결국 요점은 틈땅으로 돌아가서 본편에 묘사된 그대로 새 시대를 연다는거임;; 아니 성수가 뭐 자원봉사소도 아니고 황금률에 황금나무가 있듯 미켈라의 규율에 성수가 있다니까? ㅋㅋㅋ 이게 흔들릴 묘사가 들크에 있음? 오히려 본편만 나왔을때가 네 말에 가능성이 있음
결국 니 논리는 우엥 이새끼 친절한척 하더니 트리나 버렸고 말레니아 버렸네 뿌에엥 이새끼 친절한 세상 못믿어 이게 다임 ㅋㅋㅋㅋㅋ 다른 숱한 본편에서의 미켈라가 행한 선의는 안보고 나쁜점만 집중하면 내가 말했듯이 라니도 죽일년임
미켈라가 집권하면 성수에 있는 도시가 로데일 대신하는거임 그리고 말레니아를 대체 언제 버렸냐? 파쇄전쟁때 모그 버스타고 그림자땅 떠날때부터 신격 얻을때까지 안돌아올걸 누가 몰랐음? 말레니아가 버려졌단 묘사야말로 단 한번도 나온적이 없는데
그냥 여행길이 좀 길었을뿐이고 미켈라의 십자 박는과정에서 버린건 자신을 신으로서 완전하게 만드는 영적 여행인데 왜 신이 돼서 성수도 버릴거란 결론으로 이어지는지도 모르겠고 심지어 네가 말하는 남들을 장기말로 여긴다는 부정적인 모습도 본의가 아니라 그냥 저새낀 저런게 민폐인줄도 모르는 병신이라고 안스바흐 입으로 얘기함
미켈라가 지 규율이란 발상을 떠올린 것부터가 근본이 약자구제에 있는건 알거고
라니의 고드윈 살해 건과는 달리 미켈라가 트리나와 말레니아를 버리는 건 단순히 배신 그 이상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다... '사랑'을 통해 '약자'까지 감싸안는 '친절한' 세계가 미켈라가 추구하는 세상인데 결국 사랑도 약자도 버리고 만든 친절한 세계는 올바르게 돌아갈 리가 없다는 걸 간접적으로 보여준 거 아님? 본편의 긍정적인 묘사도 이후에 밝혀진 DLC의 행적대로면 결국 모두 버림패로 쓰기 위함이었음을 증명하는 것 밖에 더 되겠냐? 그리고 본편에서도 미켈라가 여러모로 쎄하다는 묘사는 이미 많았는데? 게이들은 이야기에서 간접적으로 드러나는 서술의 함의에 대해서 좀 많이 공부할 필요가 있겠다. 장문으로 글 쓰려다가 끝내 이야기가 안 통할 것 같아서 줄인다. 내가 잠이 오는 탓이다. 미안하다
그래 좀 자고와서 다시 정독해보라
1. 미켈라가 말레니아를 버렸다고 끝끝내 해석하는 본인의 문해력을 생각해 봐야 함. 2. 더 큰 행복과 이익을 위해서 다른 소중한 가치를 잠시 미뤄두는 행위는 소설 세계든 실생활에서든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음. 급한 거래처 약속 때문에 선약된 딸의 학예회에 불참하게된 아빠는 딸을 사랑하지 않는건가? 본인이 궁극적으로 신이 되고 본인이 바라는 이상향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말레니아를 본 세계에 남겨두고 온것이 말레니아를 버린것이며 그전 까지 말레니아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미켈라가 동분서주한 게임내에 이미 존재하는 텍스트를 다 무시하고 확정 지을만한 정서적 증거가 되는가? 불충분 하다고 봄.
3. 트리나를 버린것으로 미켈라가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랑으로 포장한 이기적인 인물인가? 트리나를 버리기 훨씬 이전 부터 자기 자신을 버려가면서 진행했음. 그리고 망설임과 두려움을 버렸다는 묘사가 2번은 나옴. 마지막까지도 이 길이 맞는건지 이 희생이 맞는건지 수백번도 넘게 고뇌해왔다는 거임. 트리나는 사실 미켈라 최후의 희생 거대한 룬을 바치기 바로 직전 최후반부에 버린걸로 나옴. 본인도 하고 싶지 않은 선택이였고 미룰 수 있는 한 최대한 미뤄온 것이고 트리나 자신에게서도 미켈라에 대한 저주나 원망, 책망의 감정은 표현되지 않음.
결국 트리나는 미켈라의 발자취를 뒤쫒는 플레이어에게 미켈라도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 이정도의 각오로 진행했다라는 서사를 풀어내는 극적인 클라이막스 장치이자 모두를 구원한다는 자기 자신과 자신의 연인을 바쳐가면서까지 이룩하고자 하는 자신의 사명감을 보여주는 요소지. 미켈라가 아쉬워하거나 망설인 묘사가 없으면 몰라도 충분히 서사 되어 있는데 1차원적으로 트리나를 버렸으니 피도 눈물도 없는 놈이 무슨 세상을 사랑한다고 하느냐라고 하기엔 주장의 근거가 빈약하다.
뭐 여러가지 해보다가 백금인같은 애자들론 답이 없겠다싶어서 트리나 냅다 유기하고 라단이랑 두창섹스하러간거지
신되어서 원복하려는건 맞을지몰라도 성수,성수사람,말레니아가 후순위로 밀린건 맞으니까
규율 선포하려면 다 순서가 있는건데 신격만 얻으면 되는판에 그거부터 따러 가야지 멀쩡히 잘 굴러가고있는것 케어까지 하랴
ㄴㅇㅇ그래서 나도 안타까울뿐임. 왜 미켈라엔딩이 없어서 미켈라를 이런식으로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