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점은 스토리의 부재와 너무 심각한 떡밥의 맥거핀화

1. 스토리의 부재
지금까지도 스토리 별거 있었냐고 할수도 있지만 이번 DLC는 특히나 총체적 난국임
엘든링 본편의 스토리는 한마디로 "삧이 왕이 되기 위해 엘든링을 뵙는 이야기" 라고 할 수 있음.
좀 더 풀어서 이야기하면
왕이 되기 위해 시체에서 빛바랜자로 일어섰고
왕이 되기 위해 데미갓을 굳이 찾아서 족쳐서 거대한 룬을 수집했으며
왕이 되기 위해 황금나무에 도달했으나
거절당해 가시를 태우러 거인을 잡고 장작 태우고 죽음룬까지 해방시켜서 엘짐까지 잡는 이야기임

그런데 DLC의 스토리는 무엇일까?
아무 이유없이 미켈라를 쫓아 그림자땅으로 넘어와서 아무이유없이 미켈라 가신단을 도와주다 아무이유없이 미켈라까지 잡아버림
삧이 미켈라를 굳이 쫓는 이유가 뭐임?
매혹에 당한적도 인연도 굳이 없고 일단 미켈라를 쫓아 그림자땅에 가는 이유부터 알 수가 없는데
가서 얻어온 것도 없음
미켈라를 방치하면 위험한가?
응 좆까고 엔딩봐도 사실 아무문제없음
마누스때처럼 끌려간것도 아니고 뭔가 찾을게 있어서 간것도 아니고
방치하면 왕이 못되는것도 아니고
역으로 가서 잡는다고 왕이 되는데에 도움이 되지도 않음

스토리 어차피 몰라도 겜하는데 지장없는데 왜그러냐고 할 수도 있는데
스토리의 부재란 목적성의 결여와도 같은 말임.
그리고 목적성의 결여는 몰입도 저하와 동기부여 실패로 이어짐

그래 약간 관점을 바꿔서 미켈라 가신단을 주인공으로 보자면
이새끼들은 그래서 왜 넘어옴?
시발 이것도 모르겠음 미켈라 혼자 그땅넘어와서 혼자 라단 잘뽑아서 신됨
근데 가신단새끼들은 아무 도움도 안되는데 최악의 적수이자 최악의 변수인 삧바리만 그땅으로 보내주고 힌트도 존나줘서 결국 계획을 씹창내놓음
이씨발새끼들 특히 레다는 왜 삧을 그땅으로 인도했고 지는 왜넘어온거임?
주인공이 막 넘어와서 사자무 하나 잡은 시점에서 이미 미켈라는 신의 문 가서 신되고있었고
거절의 가시는 역으로 미켈라를 보호하고있는 장치가 되었는데?
이새끼들이 라단축제에 나간것도 아니야
모그전에 나온것도 아니야
미켈라 계획에 도움은 안되고 방해만 뒤지게한꼴임
사실상 이새끼들아니었으면 미켈라는 라단이끌고 멀쩡하게 틈땅에 복귀했을거다

그래 주인공을 미켈라로 두고 보자!
그러면 또 이제 문제가 생기는데
이새끼는 목적성이라도 보이는데 토렌트의 주인에게 환혼종을 맡기고 인연을 맺은것도 뭐 라단과 모그 죽여줄 삧=옛 규율의 왕 정도는 되어야 가능하다고 봤으니까 점찍어놨다 뭐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이새끼가 라단을 왜 데려왔는지에 대한 모든 서사가



이씨발 여기에밖에 없음
제일 중요한 미켈라와 라단 사이의 서사가
여기서 보는 추억
여기서 미켈라단 잡고 얻는 추억과 연성템에밖에 없는거임 씨발
이건 숨기고자시고가 아니라 그냥 서사가 없는거라고
마지막에 와서 실은 이랬다 저랬다 하는걸 서사라고 하지 않는단말이다.


결론이자 세줄요약하면

황금나무의 그림자에는
스토리와 서사가 사실상 아예 없다
덕분에 이새끼들이 뭘하고싶은건지 모르겠다


2. 떡밥 쓰레기통행

솔직히 DLC 정보 나올 때 제일 기대된 것 중 하나가
그림자의 땅=황금나무가 대세가 되기 전의 땅
=옛 죽음 등 황금나무 이전의 떡밥이 많이 남아있는 땅
이라서 진짜 많은 떡밥이 해결될 줄 알았는데
웬걸 이씨발새끼들이 제대로 푼 떡밥이 없음

대충 그땅에서 나올법 했던 떡밥들 나열해보면

아스테르와 영원한 도읍 떡밥=안풀림
밤빛 눈의 여왕과 신살갗 떡밥=안풀림
세손가락과 미친불 떡밥=안풀림
플라키두삭스의 반려 떡밥=안풀림
영혼불과 쌍조 떡밥=안풀림
도가니와 혼종의 관계 떡밥=안풀림
도가니와 모독의 관계 떡밥=안풀림
☆중요 미켈라와 고드윈 떡밥=안풀림
선조령과 우르왕조 떡밥=안풀림
라단과 별 봉인에 대한 떡밥=안풀림
보이지않는 진실된 어머니 떡밥=안풀림

당장 생각나는 것만 이만큼임

심지어 손가락벌레는 모독의 산물인데 갑자기 두손가락 유충이 되어버려서 더 알수없어짐
그래서 씨발 모독이 뭔데?

DLC에서 해결된 떡밥이라곤 멜리나와 트리나 정체 이정도 뿐인듯

보스전 게임플레이도 좀 기대이하인데
떡밥과 스토리텔링도 창나서
맵 탐험 말곤 솔직히 죄다 실망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