삧은 플레이어 그 자체임

삧으로서 선한 일을 행할지, 악한 일을 행할지는 모두 플레이어에게 달려있음

그리고 본편에서도 이러한 점은 잘 드러남

삧이 모그윈 왕조나 에브레펠에 간 이유?

별 거 없음 그냥 플레이어가 가고 싶어서 간 거임

근데 여기에 계기가 부여될 수 있을 뿐임

라티나를 통해 성수의 존재를 알게 되고 숨겨진 땅으로 인도되는 것, 바레퀘를 통해 모그윈 왕조를 알게 되는 것 모두 유도장치이며 계기일 뿐임

굳이 꾸역꾸역 깊숙히 들어가서 데미갓들을 조질 이유가 없음

그렇기에 그림자 땅도 미켈라의 존재와 레다의 인도가 유도장치일 뿐

플레이어 그 자체인 삧은 그냥 가고싶어서 간 거임

굳이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미켈라의 거대한 룬이라던가, 기드온의 미켈라에 대한 언급 정도가 이유가 될 수 있겠지만 이건 생각하기 나름임

플레이어는 대의를 위해서 갈 수도 있고 그냥 호기심에 갈 수도 있는거임

결국 가장 중요한 이유는 플레이어가 새로운 장소를 탐험하고,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기 위해서 간다는게 아닐까 싶음

그리고 미켈라단을 잡게되는 여정은 그림자 땅 내에서 생기는 목표에 의한 여정임

안스바흐는 자신의 주군의 명예를 위해

티에리에는 트리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트리나는 미켈라에게 자비를 베풀기 위해

삧에게 미켈라단을 잡아달라는 목표를 준 거임

npc들 퀘스트 쌩까서 모른다고? 그럼 그냥 탐험이 목표였던 거임
너는 그냥 새로운 지역들을 탐험하고 다니는데 레다일당이나 미켈라가 저 위험한건 뭐냐면서 막으려다 엿된거지



결국 중요한건 플레이어가 무엇을 원하는가이고 이걸 자유롭게 풀어둔게 지금의 상황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