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dlc 나오고 막보 잡기 시작할때 뭐? 라단이 다시 나온다고? 그것도 발 달린 채로??
하면서 존나 두근두근했는데
물론 몇초 안지나서 존나 불합리함을 깨닫고 욕만하기 시작하긴 했지..
근데 사실 본편에서 아쉬웠던 퍼즐이 하나 맞춰진 느낌이어서 좋았음. 약간 뒤통수 맞는 느낌 순간 들면서.
본편할때 제일 크게 아쉬웠던 부분이 2개 있는데
아 라단 존나 쎌때 한번 보고싶다, 다리달린채로 존나 싱싱할때 싸우는거 보고싶다. 이런생각 진짜 많이 했었음. 솔직히 본편 때 말레니아가 쎄니, 라단이 쎄니 그러면서 존나 불붙었잖슴?. 전성기 라단은 본편라단이랑 다르다 그러면서.
그거랑
아 고드윈 살아있을떄 존나 잘생겼을꺼 같은데, 존나 간지나고 쎘을꺼 같은데 함 보고 싶다. 맏아들이면서 차기 엘데왕 후보인데는 이유가 있겠지 라는 생각 많이했었음. 약간 북유럽 발두르 느낌날거 같으면서.
근데 그러다가 dlc에서 전성기 라단이 나오니까 아쉬웠던 두개중 하나가 이렇게 맞춰지네 하는 느낌에 약간 감동이었음.
근데 문제는 ㅅㅂ 불합리한 패턴도 패턴인데 라단자체가 존나 실망스럽게 설정된거임.
모그 시체에 부활당해서 전성기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본편 라단에 비해 크기도 줄어서 위압감도 줄었고, 말 한마디 없이 입 꾹닫고 미켈라가 무슨 대변인처럼 나오니까 라단이 부활된게 맞는지 좀비가 된건지도 모르겠고, 기대했던 존나 쎘을거 같은 라단에 대한 서사고 나발이고 없이 부활되자마자 말한마디 없이 삧이랑 싸우다 죽는게 너무 허무하단 말이지. 좀 부활 됐으면 그림자땅 썰고 다니고, 위압감 있게 설치고 다녀서 그림자 땅이 공포에 떨었다 뭐 이런 서사가 있었으면 시발 역시 라단이다 했겠는데. 그렇게 해야 미켈라가 막판에 뭐 자기가 신이 되서 틈새의 땅을 잘 다스리겠다 개소리 했을때 우리 입장에서는 지랄 라단 살인광 풀어놓고 설치게 두는게 잘 다스리는 거냐 하면서 썰어내야하는 이유라도 알거 아니냐고.
여튼 dlc에서 두 다리 멀쩡한 라단을 집어넣은건 매우매우 획기적인 거라고 생각하지만, 라단 자체가 너무 아쉬웠다. 기대도 하고 한번 아쉬웠던 캐릭터였기 때문에 미완성 같은 라단이 더더욱 아쉬웠음.
그러니. 결론은. dlc2에서 고드윈은 제대로 그려보자 좀. ㅇㅇ?
전성기 라단, 전성기 플라키두 이런거 궁금하긴 했음
중력 마법 존나 못 씀
ㅇㅇ 존나 못씀
몸은 멀쩡하고 스펙도 높고 뭐 그렇긴 한데 어딘가 맘에 안드는 그게 좀 있지
전성기 라단이면 중력마술의 극치를 보여준다든지 뭐 그럴줄알았는데 그저 꼭두각시
ㅇㅇ 그저 꼭두각시
라단을 활용하는거까진 좋은데 활용하는 법이 잘못됐음
내말이.. 다른 캐릭터도 아니고 라단을.. 더 아쉽다
유튜브에 본편라단이랑 dlc 라단이랑 싸움붙이는 거 있는데 좀 짠함. ㅜ 체격이 한참 줄었음 ㅜ. 심지어 졌다..
dlc에서 라단이 나온 거 자체는 신의 한수가 맞지 근데 그걸 최종보스로 박아넣은건 병신의 한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