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레다는 보추사랑단 일원이자 단장으로서 그림자땅으로 넘어가 있는 동료들 외에 추가 인선을 섭외하고

틈땅의 동태를 살피는 정보원 비스무리한 역할도 했을 거임


그리고 dlc에서 레다가 남겨놓은 편지들로 봤을 때 미켈라의 행보를 상당히 정확하게 추리해내는 걸 보면 미켈라의 계획 또한 어느 정도 알고 있었을 공산이 큼


그러다 보니 주군인 미켈라의 계획을 위해 틈새의 땅에서 모그를 처치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이게 웬걸 시발 요새 틈땅에서 소문이 자자하다는 새끼가 오더니 갑자기 모그 멱을 따버리네??



거대한 룬을 몇 개씩이나 쳐먹었다는 강자 정도면


보추사랑단이 떡잎방범대가 아닌 이상 레다가 이미 삧의 신상은 파악하고 있었을 텐데

아무리 뒷배를 조사해봐도 갑자기 이 새끼가 여기까지 내려와서 모그를 죽일 명분도 이유도 없음



그래서 속으로


'아! 미켈라 님께서 저 자 또한 인도하시는 거구나! 그게 아니면 갑자기 저럴 이유가 없지ㅋㅋ 딱 필요한 시점에 딱 죽어줘야 할 새끼를 죽여준다고?? 이유도 없이? 이건 무조건 미켈라님께서 답을 보여주신 거다'

하고 데려간 거 아닐까


이러면 나중에 레다가 "아 시발 너 동지 아니었구나 내가 착각했네 개같은 거" 하는 것도 납득이 되고


무엇보다 씨발 이게 아니면 이 미친년이 갑자기 삧을 그림자땅으로 안내하는 게 말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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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년은 대체 왜 삧이라는 이름의 집단자살을 택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