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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그한테 납치당해서 알에 감금된 미켈라라는 애가 있는데 말레니아의 오빠고 금발에 여리여리하고 하여튼 개꼴리는 보추였다고 한다"


정도 배경설정에서 이미 수명 끝나고 그냥 배경 스토리로만 있는 캐릭터인줄 알았던 미켈라가 


갑자기 개뜬금없이 메인스트림으로 부상한게 이번 DLC인데


들크 스토리를 따라가면서도 도무지 내가 이걸 왜 따라가는건지 모르겠더라. 


레다는 또 씨발 뭐하는 창년이야... 너 본편에서 어디 짱박혀있었는데?


솔직히 엘든링은 본편 그 자체로 이미 완성도가 높아서 DLC는 안나와도 그만이라고 생각했는데


1년 좀 더 지나서 DLC 발표하길래 사소하게 모자란 완성도를 덧칠해줄 무언가이길 기대했었음


근데 DLC가 미켈라랑 관련있다길래 그거 보자마자 든 생각이


아 프롬 이새끼들 말레니아 부패창녀가 악명높은 만큼 미켈라도 유명하니까 이새끼를 얼굴마담으로 내세우고 뭔가 뒤에 큰거 따로 있겠구나


아니면 그냥 시발 DLC 만들어야되니까 만드는거거나... 했거든?


근데 진짜 그냥 만들어야되니까 만든 DLC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 같음


난 고드윈이나 밤빛 눈의 여왕처럼 굵직한 떡밥 회수할게 많으니 그런 애들이 비중있게 다뤄질거라고 기대했는데


닼1 회화세계나 닼3 아리안델처럼 뭔가 어매없는 개뜬금포처럼 느껴졌음


밤빛 눈의 여왕 관련 스토리 DLC로 화룡점정을 이뤄내지 않는 이상 엘든링을 다시 플레이할 일은 없을것 같음


게임 플레이 자체도 아쉬운 부분이 많았고... 맵디자인, 레벨디자인도 본편만 못했던것 같음. 


미켈라의 십자가 어쩌고... 이걸 찾아야하고 어쩌고... 잉? 근데 알고보니 우리가 매료당한거였네? 이지랄ㅋㅋ 시발 뭐하는 새끼들이니 너네?


저 멀리에 금색으로 반짝이는 아이템 보고 존나 여기저기 들쑤시며 간신히 찾았을때


거기에 색 잃은 단석 4 이딴거 배치해 놓은거 어떤 새끼 아이디어인지는 몰라도 그 새끼는 좀 뒤졌으면 좋겠다. 진짜 미친 새낀가?


이거때문에 탐험을 하면 할수록 점점 허무해져서 벨라트 이후로는 그냥 필드에선 던전이랑 영기류, 던전에선 상자 그 외에는 관심 자체를 안두고 다녔음


그래도 트리나는 상체부분만 짤라놓으면 후배위 엑스퍼트 자세로 디자인 꼴리게 잘뽑아놔서 좋았음


그리고 마리카 비하인드 스토리는 정말 좋았음


그 외엔 다 없느니만 못했음. 이따위로 예토전생 당해서 시체팔이 당한 라단이 불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