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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조의 미친칼날 안스바흐는 파쇄전쟁에 투입 된

소수정예중 하나로, 로데일 지원을 비롯한 모그의

계략을 이루기 위해 은밀히 파견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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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의 안스바흐는 그저 살육에 미친 짐승과 같았고,

한편으로는 빛바랜 자들을 업신여기는 오만한 자여서

모그는 옆에서 지켜보고 잘 타이르라고 피의 귀족 한명을

붙여서 보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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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는 격렬해졌지만, 그 와중에 적사자의 야전 지휘관을

암살하고, 일부 자격없는 데미갓을 죽이는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음.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이고,

안스바흐의 실책으로 인해 파견된 인원 대부분이 참살당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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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웅덩이를 통해 은신처에 부상을 입은 안스바흐를

이름없는 피의 귀족은 옮기는 데에 성공하고 그곳에서

자신의 얼굴을 드러냄.

알고보니 귀족은 안스바흐가 업신여기는 그 빛바랜 자 중

하나였던 거임. 때문에 안스바흐는 정신을 차리고,

사람을 보는 관점을 바꾸게 된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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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 귀족도 임무중 사망했지만 안스바흐는 자신의

깨달음을 이어갔음. 모그에게 노인을 소개한 것도

안스바흐였는데, 그가 살육에 미친 짐승임에도 영입된 건,

좋은 스승을 만나 개과천선한 안스바흐라는 좋은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었던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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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돌적인 네리우스, 오만한 바레, 노인, 엘레오노라의

개성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모그라는 같은 길을 볼 수 있던

데에는, 안스바흐라는 중심점과, 그가 이어가는 죽은 선배의

가르침이 있었던 거임.

이따금 철없는 핏빛 손가락들을 보며 노병은 흐뭇하게 느꼈을

지도 모르는 노릇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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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과 신분을 넘어 능력만으로 모인 젊은이들이 이끌어 갈

새로운 왕조의 개벽을 상상하면서 말임.

....라는 내용의 소설, 만화 추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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