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50시간 정도 한듯


북방의 수용소부터 병자의 마을까지는 말 그대로 시궁창에서 악착같이 버티는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고

불사의 교구에서 센의 고성 보스까지 화톳불 못 찾아서 포션 다 쓴 상태로 계속 보스전 해야 했을때는 ㄹㅇ 겜삭 마려웠음


그렇게 그 모든 역경을 다 뚫고 겨우 아노르론드 가서 온스모우 잡을때까지가 이 게임에서 제일 재밌던 순간이고 


그때까지의 경험은 역대 모든 게임 다 통틀어서 최고로 재밌었던거 같음


근데 아노르론드 끝나고부터는 재미가 급격하게 식더라


전송때문인지 뭔지는 모르겠는게 게임 자체가 급격하게 루즈해진 느낌?


물론 공작의 서고에서 해리포터 느낌나는 계단 조작하고 


거인의 묘지에서 아무것도 안 보여서 랜턴끼고 길찾고 이런건 확실히 신기하고 즐거운 경험인건 맞음


근데 사실상 막보 만나기 전에 4천왕이라고 할 수 있는 공왕, 시스, 니토 이새끼들은 사실상 초반 소머리데몬보다 난이도가 낮을 정도로 긴장감이 떨어졌고


이자리스는 확실히 기믹이 신박하긴 했는데 이제 기믹 끝내고 제대로 보스전 함 해보나 싶었는데 어이없이 한방컷으로 뒤지고


그윈은 데미지 쌔긴 한데 쉽더라 


뭐랄까 1편 자체가 보스한테 가는 것 자체는 진짜 좆빠질정도로 힘든데 


막상 그렇게 좆뺑이 존나 치게 만들어놓고 보스전을 가면 너무 허무할 정도로 좆밥이라 더욱 더 실망하게 된듯


나무위키 찾아보니 아직 안 가본 지역이나 보스도 꽤 있고 지크나 솔라 엔딩도 못 본거 같은데 


솔직히 보스에서 너무 실망해서 회차하기 보다는 다음 시리즈 하는게 더 나을거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