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뇌로 풀어볼까 했는데 그정도로 깊은 탐구는 아닌거같아서 걍 텍스트로만 끄적임


그보다 DLC 무조건 옹호하는거 절대 아님. 서사?암시? 같은게 분명히 부족했음

다만 고드윈 대신 라단이 왕이 된게 오류는 아닌거같더라고



일단 요약)

-미켈라에겐 강인한 데미갓의 육체와 영혼이 필요하다

-이 때, 영혼은 미켈라의 사상에 동조할 수 있는 데미갓이어야 한다

-이 조건을 충족시키는건 모그의 육체와 라단의 영혼 뿐이다.

-생전의 라단은 미켈라가 아직 약속을 지키기 전이라 미켈라를 반려로 받지 않았다




라니가 작중에서 암약한 이유는 모두 두손가락을 죽이기 위함 이었음. 딱히 두손가락을 죽여야만 신이 된다, 그런 말은 없음

따라서 미켈라는 반려만 얻으면 바로 신이 되어 새 시대를 열 수가 있다

당연히 그 반려는 강인하면서도 미켈라를 따라야겠지? 라니 루트의 삧 처럼


라단은 본편에서 미켈라를 왜 진작에 반려로 받지 않았나, 이유는 미켈라의 대사에서 찾을 수 있음

"저희가 약속을 지켜내면 저의 왕이 되어주세요"

약속을 지킨걸 확인하고서야 미켈라를 받아들인거임. 아마 라단이 죽으면 되살려주겠다는 약속이었지 싶음




그럼 왜 하필 라단인가. 다른 데미갓들은 안되는 이유가 뭐냐? 특히 왜 고드윈은 안되는가?


알다시피 황금을 가진 존재들은 운명의 죽음 없이는 완전히 죽지 않는다.

데미갓들은 전부 황금을 가졌으니, 모든 데미갓은 적합한 육체만 있으면 언제든지 재탄이 가능함

문제는 적합한 육체를 찾기가 엄청 힘들겠지 최소한 데미갓 이어야 하니까


또, 모그가 죽을 때 옆에 미켈라가 있었던걸 생각하면, 데미갓의 육체를 쓰려 해도 미켈라가 수작을 부릴 수 있는데서 죽어야됨

고드윈은 영혼이 완전히 죽은데다, 육체는 죽음에 오염된 지 오래임



그럼 다른 데미갓들도 살펴보자면

-초기 빛바랜자들에게 죽은 데미갓들 : 먼저 죽었다는건 높은확률로 약한 데미갓들이라는거다. 어쩌면 고드릭보다도

-고드릭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모트 : 황금나무 신봉자라서 영혼 못 씀. 육체는 쓸 수 있으나, 신중하고 치밀한데다 현 엘데의 왕이라서 미켈라가 수작부리기 어려움

-라이커드 : 육체는 충분히 강한데 신먹큰뱀 육체도 쓸 수 있나? 애초에 그 비밀스러운 화산관에 미켈라가 수작을 어케 부림

-라니 : 육체는 완전히 죽어 못씀. 영혼도 미켈라랑 사상이 다름

-메스메르 : 황금나무 신봉자라서 영혼 못 씀. 육체는 수작을 부릴 수가 없음


다 추리고 나면 셋 남는다

-말레니아 : 육체는 부패해 사용못하나 영혼은 가능

-라단 : 육체가 부패해 사용 못하나 영혼은 가능

-모그 : 다들 알다시피 육체를 써먹었다. 그리고 매료 없인 미켈라한테 관심 없는듯



정리하자면

-쓸 수 있는 육체 : 모그

-쓸수 있는 영혼 : 라단, 말레니아


근데 그럼 왜 말레니아 영혼을 쓰지 않았나? 할 수 있는데

말레니아는 외부신의 권능을 품은 엄연한 반신임. 얘는 누구의 왕이 될 애가 아니라, 왕을 얻어 신이 되는애임

더미데이터중에 말레니아가 주인공삧을 반려로 받아들이는것도 있었잖음? 따라서 말레니아도 아웃




총정리 하자면

반신의 반려는 강인하면서 미켈라를 따라야 하는데, 매료 없이도 미켈라를 따를 데미갓은 거의 없다.

그래서 미켈라는 세상물정 모르는 흑우 라단한테 말도안되는 약속을 했고, 그 약속을 기어이 지켜내 라단이 알아서 자기를 따르게 만들었다

약속을 위해선 라단을 한번 죽여야했고, 미켈라가 얻을 수 있는 데미갓의 시신은 모그가 제일 적합해

>>모그가 누군가에게 죽을 때 까지 기다렸다가, 모그의 육체에 라단을 강림시켰다



그리고 여기는 근거가 아주 빈약한 추측인데, 미켈라의 계획에서 모그를 죽이는건 원래 말레니아였을 거임.

구별된설원 여기저기 있는 단서들 보면, 말레니아가 미켈라 찾으러 나섰어도 모그가 잡아간걸 알았을거거든

물론 말레니아가 져가지고 훼까닥 부패뿌바밧 하면 모그 육체도 못쓰게됨 그래서 근거가 빈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