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본 마지막 플레이 일자가 2021년 4월 중순이었다
성직자 야수까지만 잡고 대교에서 등불 켜고 그대로 끝...
그때만 해도 너무 어렵고 불합리하고 개좆같은 게임이라고 생각했었다
이미 스토리도 다 알고 어떤 보스들이 나오는지도 대충 암
하지만 그래도 무언가 모를 도전정신이 이 게임을 쉽사리 접지 못하게 만들었다
죽는 순간 내가 모았던 돈을 잃는다는 그 정신적인 스트레스
그 돈 주으려고 가다가 또 죽으면 떨궜던 돈들은 아예 사라진다는 2차 스트레스
평범한 적 1이어도 정신 놓고 있다보면 바로 뒤지는 사악한 적들의 공격력
근데 하다보니깐 점점 컨이 늘고 적당히 레벨업하니깐 걍 할만 하더라
개스코인도 무덤가에서 싸우면 진짜 개짜증나는데 계단 올라가서 하니깐 패링 연습도 되고 마지막 페이즈는 기름병+화염병 조합으로 깨니 의외로 쉽더라고
그뒤로부터는 그냥 저 스트레스들을 즐기면서 하는 중임
혹시라도 블러드본을 샀다가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 접었다면
딱 개스코인 잡을때까지만 버텨보았으면 한다 생각보다 그 뒤부터는 진짜 할만함
블본으어렵고 개좆갇은겜이맞다
ㄹㅇ 죽으면 돈 잃는 거 + 그 돈 주우려고 가다가 죽으면 돈 아예 날아가는거 진짜 개좆같음ㅋㅋㅋ
사실 보스보다 시가지 시민 모인데서 꼬접하는 애들이 더 많을듯
에이 개스코인한테 수혈액 0되고 분노한 애들이 더 많을걸
내주변엔 죄다 시민 개때같이 달려드는데 길못찾다 죽는애들밖에 없더라
ㅋㅋㅋ
그 부분은 진짜 처음 했는데도 본능적으로..."저걸 다 상대할수도 없고 한번에 싸웠다가는 내가 뒤진다"는 느낌이 있었음
친구 두명이 그러다 꼬접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