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나무 이전 시대를 살던 애들이 뿔인간이고, 이 시절엔 여러 생명이 뒤섞인 형상을 가진 도가니가 신성시 여겨지던 분위기였다 함
근데 뿔인간들이 무녀들 항아리에 담아서 그렇게 만들던 이유는 아마도 흉조나 도가니가 전혀 발현되지 않는 무녀랑 남자들을 인위적으로
도가니랑 비슷한 상태로 만들어서 축복을 주려던 거 아닐까?
그 마야인들도 길쭉한 두상을 선호해서 어린 아기들 머리를 형틀에 고정시켜서 인위적으로 길쭉한 두상으로 만들었다잖음
그거랑 비슷하게 항아리 인간들 만든 이유도 도가니랑 비슷하게 만들어서 자기들 딴엔 올바른 형태로 만들어주려고 그랬던 거 아닐까
그거랑 그게 같냐
외형적으론 다르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동일한 거라 봄. 자기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형상으로 원래 몸을 고치려는 거 같다는 말임
살점의 도가니 그 자체긴 하네 근데 죄인으로 들어가는건 뿔인간일걸 목적도 착하게 태어나는거라고 하고있어서 애매한걸
만약 그런 목적이라면 그림자땅에 많은 뿔난 짐승같은것도 섞어넣지 않았을까
무녀들은 딱히 죄인이라고 언급 없는 걸 보면 도가니나 흉조로 태어나지 않은 것 자체를 죄로 본 거 아닌가 싶었음
오히려 뿔 안나고 태어난걸 죄로 본다면 무녀가 죄인이라고 명시하지 않았을까
죄인들을 벌하고 새로 만들기 위한 용도로 항아리 쓰는데 식용으로 쓰는 뿔난 짐승까지 거기에 쓰진 않았을 듯. 어디까지나 죄인으로 판정되는 무녀랑 그 외 남자들만 획일적으로 항아리 집어넣은 거 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