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은 좀 광대같이 입어서 처음엔 그냥
라단 축제 시작을 알리는 홍보대사 같은 느낌으로 봤는데.
목소리도 좆간지고, 라단이랑 약속도 지키면서
이전에 본인 사명까지 완수한 낭만 뒤지는 영감님
솔직히 빛바랜 자 주인공보다 간지남.
림그레이브에서 처음으로 같이 싸울때도 든든하지만
진행하면서 노크론 뚫을때 라단 축제에서도 같이 참전하고,
시프라 강에서도 만나고 여러모로 교감이 많은 캐릭터인데,
생각보다 그렇게 거만하지도 않고 주인공한테도 가면 갈수록 점점 살갑게 대함.
여러모로 호감인 와중에 비극으로 끝나는데
그 마지막도 존나 호감임.
뒤지고 주는 무기 외형도 좋고 여러모로 간지일 수 밖에 없는 캐릭터
인간이 아닌데 누구보다 인간 같은 캐릭터.
솔직히 원탁에 들어오는 많은 사람중에 휴그만큼 정상인 사람 몇 찾기 힘듬.
처음엔 조금 적대적이다가 점점 풀리는 입체적인 부분도 맘에 들지만
끝에서는 원탁이 불에 타는데도 주인공 무기 벼려주는 부분은
걍 씹호감에 대장장이 캐릭터의 클리셰적인 매력 다 갖춘 개 간지 캐릭터다.
일단 개인적으로 정체성을 꾸준히 탐구하는 캐릭터들은 멋있을 수 밖에 없음.
그건 게임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도 모두가 꾸준히 하는 일이기 때문에 쉽게 공감도 가지만
게임 속 캐릭터들이 처한 상황은 대부분 보다 더 극단적이기 때문에
얘네처럼 행동하는 건 쉽지 않을때가 많은데 밀리센트도 나는 그런 캐릭터라고 생각함.
그저 호감이냐 아니냐보다는 그냥 멋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으로 끝났음.
그리고 밀리센트 못생겼다는데 내 눈에는 존나 예쁜거 같음.
그 밖에 순전히 호감덩어리인
알렉산더나 로지에르 같은 캐릭터들도 있지만
간지가 터지는 건 위에 캐릭터들이 최고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베르나르도 본인 신념 따라서
개쳐발릴거 알면서도 삧이랑 싸우는 건 멋있던 거 같음.
밀리센트는 머리풀고 초췌했을때가 제일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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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일어나면 줘패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