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세줄요약
1. 고드윈은 태양임
2. 라니는 달임
3. 둘이 합치면 일식임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fromsoftware&no=4706570&fcno=19782060
선 세줄요약1. 미친불은 태양임2. 엘든링도 태양임3. 달도 태양임우선 이 글은 틈땅이 존재하는 행성계가 현실의 태양계와 엄청나게 유사한 곳이라고 가정하고 있음.그리고 외부신들의 기원이 지구 밖 천체들이라는 전제를 깔
gall.dcinside.com
이 글은 위의 추측을 전제로 썼음
엘든링을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어본 프붕이들은 물론 알겠지만
일단 고드윈과 라니에 대해 한번 풀어보겠음
1. 고드윈과 태양
고드프리와 마리카의 자식이자 알려진 데미갓 중 맏이(실제론 메스메르)이며
황금이란 이명 답게 알려진 데미갓 중 유일하게 순수한 황금의 힘을 다뤘다고 전해짐.
(미켈라는 황금률 원리주의를 탐구하며 후천적으로 사용함)
또 고드윈이 황금률 왕가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정황을 텍스트로 확인할 수 있는데
(붉은 호박 메달리온 +3 툴팁)
고드프리 재임 당시 아주 귀하게 여겨졌던 메달리온 중에서도 가장 귀한 것이
고드윈의 근위대에 하사되었다는 내용으로 볼 때
거대한의지가 고드윈을 팍팍 밀어줬다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음.
(이 고드윈의 근위대는 현재 죽음의 기사라는 이름으로 각지에서 자라난 고드윈의 육체를
지키고 있다.)
고드윈의 휘하에는 근위대 말고도 노장 오닐과 니아르를 위시한 폭풍왕의 패잔병들이 있는데
이들은 현재 고드윈의 영지라고 추정되는 소르성채에 주둔해있음.
(노장 니아르는 폭풍왕이 패했을때 휘하의 병사들을 받아줄 것을 간청하며 자신의 다리를 바쳤는데
불의 거인이 2페이즈에 신에게 다리를 바친것과 유사점이 있음)
소르성채의 영문 명칭은 castle sol.
sol은 라틴어로 태양이란 뜻으로 쓰였고
다양한 신화에서 태양을 담당하는 신의 이름으로 알려져있음.
이걸 기억해두고 다음으로 넘어가자
또 고드윈은 고룡전쟁을 끝낸 영웅으로도 익히 알려져 있는데
고룡 포르삭스를 때려잡고 친구를 먹어 고룡전쟁을 종결시킴
이때 란삭스와 함께 도읍에 고룡신앙을 퍼트리는데
사람들이 엥 이거 시뻘건데 이단아님? 하면서 반발하니까
이단아님 ㅋㅋ; 황금색 보이죠? 하면서 바로 노란색으로 염색해옴.
그제야 무사히 고룡신앙이 정착하게됨.
여기서 태양과 고드윈을 연결지어 보자면
1. 황금의 이명
대충 좃무위키피셜 황금은 태양을 상징으로 많이 쓰였음
또 틈땅의 주류 신앙인 이새끼의 상징이기도 함.
2. 소르성채의 의미
앞서 설명했지만 고드윈의 영지로 추정되는 소르성채는 태양의 성이라는 뜻을 가짐
고드윈 사후 상징을 일식으로 바꾸게 되는데 이건 라니 얘기에서 다시 언급하겠음
3. 고룡과의 연관성
(태양도읍의 방패 특이하게 [붉은색]으로 마감된 태양을 볼 수 있다.)
이 방패의 툴팁을 보면 태양도읍의 존재를 암시하는 툴팁을 볼 수 있는데
이 방패는 로데일 외곽에서 얻을 수 있음.
그리고 이 방패는 전혀 뜬금없는 곳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바로 파름아즈라의 퍼리샌즈가 장착하고 돌아다니고있음
틈땅 좌우 땅끝정도의 거리만큼 떨어져 있는데다
파름아즈라는 물리적으로 갈 수도 없는 위치에 존재하는데
어떻게 두 위치에서 같은 물건이 나오는 걸까?
(이건 이름없는 영원의 도읍이나 황금나무의 정체에 대해서까지 가야해서 길어지니 생략하겠음)
게다가 원조고룡들은 이 퍼리들의 섬김을 받으며 [붉은]벼락을 다룸
이를 통해 이 벼락이 옛 태양의 권능이라고 추측해볼수가 있는데
고드윈이 이 벼락을 아주 능숙하게 다루는 것을 넘어 색(신앙)까지 바꾸는 걸 보면
또 하나 태양과 황금률을 연결지을 단서로 생각해볼수도 있음.
고드윈은 위의 행적에서도 봤듯이 거대한의지로부터 아주 노골적인 편애를 받는데
이는 마리카의 행적과도 관련이 있음
어느날 황금률극렬 신봉자였던 마리카가 갑자기 뭘 잘못 먹었는지
황금률 원리주의를 알기 전까진 에브리데이가 드림이었다이기야를 선언하며
반기의 조짐을 보이는데
이에 꼬롬했던 거대한의지가 다음대의 신으로 점지한게 아마 고드윈이 아니었나 싶음
고드윈 근위대에 지원을 빵빵하게 해준다거나
폭풍왕의 패잔병을 휘하에 넣어준다거나
멸망의 불 바로밑에 영지를 차린다거나
고룡과 동맹을 맺는다거나 하는 행적을 보면
마리카의 반역을 진압하려고 빌드업 한거 같아 보이는데 안타깝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음
2. 고드윈의 죽음
바로 그 전에 뒤져버렸기 때문
고드윈을 죽게 만든 검은 칼날은 달의 왕녀 라니가 만들었는데
실행범인 검은칼날의 자객들은 달의 추종자인 영원의도읍의 후예이며
또 마리카의 친구들이라고 함. (정황상 사주범이 마리카인게 확실한듯)
달이 라니의 상징인 건 너무나 당연한 거니까 넘어가고
중요한건 라니와 검은칼날들이 운명의 죽음으로 고드윈을 죽였다는 부분임
이후 황금나무의 근본인 큰 나무 뿌리(원초의 황금나무)에 안치됨.
이때 수생생물의 특징을 띄며 기괴하게 자라나는데
(친형제인 모그와 모르고트의 흉조나 또다른 형제로 추정되는 접목의 후손인 고드릭은
도가니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음 생전의 고드윈과는 다르게)
큰나무 뿌리와 접목 된 듯 뿌리를 타고 세계 각지에 사근을 뿌리는 신세가 됨
3. 일식과 재탄
고드윈 사후 태양이 달에 가려진 형태인 일식이 소르성채와 고드윈의 상징이 되는데
이 일식은 영혼없는 데미갓들의 수호성이 되고 이후 죽은 데미갓들의 재탄을 위한 상징으로 쓰게 됨.
루텔 뼛가루에 따르면 실제로 재탄에 성공한 데미갓도 있지만
어째서인지 고드윈만은 재탄의식에 실패하게 됨
그러나 본편 이후 피아 퀘스트에서 진실이 드러나는데
4. 죽음 왕자의 룬
고드윈이 이미 재탄에 성공했다는 것.
죽음의 주흔이 둘로 나뉘어 있었기에 여지껏 나타날 수 없었지만
여미새 삧이 라니와 피아의 시다바리를 하면서 한데 모이게 되어
죽음 왕자의 수복 룬으로 재탄하게 된다.
5. 그래서 어쩌란거임?
우선 이 사진을 한번 봐주셈
짤에 나온 장비는 일식의 쇼텔 그리고 일식문양 방패인데
죽음의 주흔과 그 둘이 합쳐진 죽음의 룬하고 똑같지 않음?
그럼 이 죽음의 룬이 일식의 형상을 띄고 있다는 건데
이걸보고 혹시 고드윈과 라니를 둘러싼 일이 과거에 일어난 어떤 일의 축소판이라면?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음.
빌드업이 길었는데 이제 정리를 한번 해보자.
1. 고드윈을 라니가 살해함
2. 각자 다른형태의 죽음을 맞이함
3. 둘이 합쳐져서 일식의 형태로 재탄함
이제 이걸 태양과 달의 이야기로 치환해보겠음.
1. 태양(고드윈)을 달(라니)이 추종자들(검은칼날)과 함께 달의 힘(운명의 죽음)
을 이용해 살해를 시도함.
(살해과정 상상도)
2. 시도는 반만 성공함 그 과정에서 달도 죽음에 준하는 피해를 입음
3. 합쳐져서 일식의 형태로 재탄함
그리고 나는 이게 거대한의지가 태어난 과정이라고 생각함
이게 내가 이 글을 통해서 하고싶었던 말이야
읽어줘서 고맙고 비판 달게받음
아니 시발 1타 강사수준으로 말 존나 재밌게 하면서 쏙쏙 들어오게 하네
그런데 마지막에 거대한 의지가 태어난 과정이라고 한게 약간 헷갈리는데 무슨 의미인지 좀만 더 풀어주기 가능하냐
내가 추측하기로는 태양과 달의 시대 -> 거대한의지=일식 탄생 -> 황금률의 시대로 와서 여러 외신들로 쪼개짐 이렇게 타임라인을 생각하고 있는데 본문은 거대한의지의 탄생(태양과 달의 합일) 과정에 대한 내용임
강철의 연금술사 처럼 태양이 남자 달이 여자 둘이 합쳐지면 신 그런 느낌인거임? 마지막 부분인 거대한 의지가 태어난 과정이 잘 이해가 안감
온전한 태양과 달의 시대가 있었는데 본문의 사건 이후 합쳐진게 일식=거대한의지라는 말이야
일종의 삼위일체라 이거지? 태양과 달과 일식.
그러면 라니 레날라의 만월이냐 암월이냐도 독립적인 달(만월)이냐 위대한 의지에 종속된 일식(암월)이냐 양립불가능한 이유가 되긴 해.
ㅇㅇㅇ
엘든링 엔딩을 보면 결국 모든 루트가 거대한의지라는 틀 안에 종속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서 거대한의지 내의 구성요소들이 주도권 경쟁하는게 엘든링 내용이라고 보고있거든
근데 니아르가 고드윈 부하임?
ㅇㅇ 폭풍왕 부하 -> 고드프리한테 죽음 -> 고드윈에게 다리 하나 바치는 댓가로 자기 부하 살려달라고 함 -> 고드윈 기사단됨
거대한의지가 엘짐보내서 마리카 신으로 만든거 아닌가 그 다음에 황금나무생기고 거인전쟁하고
여기선 거대한의지 분광론이 필요한데 거대한의지 탄생 이후 붉은색이 주도권을 잡은게 원초의 황금나무시대 라는 거임 그러다 마리카와 밤빛눈의 여왕이 선택받으면서 붉은색이 도태되고 황금색과 검은색의 나무를 보낸게 틈땅, 그림자땅 전쟁 거기서 승리한 황금나무가 그림자나무가 뿌리내린 땅을 추방시킨게 현재의 황금률 시대
원초의 황금나무는 붉은색으로 묘사되고있고 또 그 흔적이 도가니, 부패, 혈염, 멸망의 불 등등으로 나타나고있음
로데일 지하엔 황금나무와는 분명히 구별되는 또다른 나무의 밑동이 자리하고있는데 깊은뿌리밑바닥에서 고드윈이 묻힌 장소가 바로 여기임 이 뿌리는 아주 커서 틈땅 전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묘사되고 이게 원초의 나무의 흔적임 근데 밑동만 남은 흔적과 같은 지하에서 발견되는 엘데의 유성기도의 툴팁을 보면 황금률이 엘짐투하로 부셔버리고 그 위에 새 황금나무를 심었다고 보는게 이치에 맞음
거기서 황금률이 다른 색깔(신앙)들을 뿌리 뽑으려고 한게 황금과 밤빛전쟁 이후 이단 박해의 역사임
그럼 고드윈이 온전하게 죽지 못한건 운명같은건가?
딱히 그런건 아니고 그냥 프롬이 만들때 의도적으로 은유한거같음
태양과 붉은 벼락? 모른다 대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