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fed8272b5856af43cee85ed44871b6c748f626b716cc3465bfe67af12a4bf4f


프롬겜은 아머드코어 3, 4, 5, 6, 닌자블레이드 해봤고


소울류는 엔딩 본 건 아예 처음임



게임의 아트나 스토리 이런 건 워낙 독보적이고 대단해서 몰입감이 상당히 높았음


이런건 굳이 풀어 말할 게 없을 것 같고..




크게 아쉬운 부분은 두가지였는데


하나는 게임의 70%쯤 했을 때 나머지 30%는 지금까지 봤던 몹의 재탕이라는 것..


케일리드에서 봤던 대두 멍멍이 설원에서 나오는거 보고 그간 느꼈던 몰입이 확 깨져버렸음




다른 하나는 게임의 핵심인 보스전이 생각보다 즐거운 경험이 아니었다는 것..


보스 패턴에 따라 계속 구르다가 한 대 때리고


다시 하루종일 회피하다가 한 대 때리고... 이게 좀 고역이었다



어떤 보스들은 이 과정이 재밌는데 (멀기트, 고드프리 등등)


그렇지 않은 경우가 상당히 많았음. 특히 대형보스들..


이 때는 걍 영체 불러서 빨리 밀어버렸는데 이건 이거대로 재미가 없었음



대형 보스 덩어리랑 이펙트 때문에 화면에 아무 것도 안보이는 상황에선

내가 과연 이 겜을 재미있는 즐기는 중인가 라는 생각만 들더라


이런 보스들은 뭔가 내가 적절한 대처로 이겼다 라는 게 안느껴져서 성취감보다는 불쾌함이 크게 느껴졌음




이건 내 캐릭 육성 방향이 잘못된거 같기도 하고 (기도 버프 바르고 방패+직검)


그냥 소울라이크의 특징일 수도 있어서 주관적인 판단인듯


벽에 부딪히는 과정에서 다른 빌드라든지 여러가지 시도할 수 있는 것들은 많은데


그 내용이 치밀하게 설계된 느낌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밸런스 이슈?)




하여간 게임플레이는 조금 아쉽고 스케일보다는 밀도에 좀 더 집중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감상


이제 DLC 하러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