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첫 만남에서 날 간택해줌
특정한 유기체와 상호관계 형성에 있어 첫인상이 상당히 중요한 편인데
보통 이런 경우는 흔치않은 일임. 소위 말하는 좋은 시작(Great Start)인거지
말이라곤 하는데 뿔이 달려가지고 어디 불과 용암밖에 없는 서식처에서 한따까리 하지않았나 추정.
진행하다 보면 이 게임 동행자는 사실상 토렌트뿐인게, 다른 follower도 없고
섬기라는 작자들 덕에 좀 정착하나 했더니 매번 버려지질 않나
몰라서 그렇지 야영할때 이 친구앞에서 독백좀 했을거임.
-전라니 그년이 어뜩케 나한테 어?
그러다 이 친구가 날 향한 마음이 어느정도인지 알게된게
미친불의 왕이 되어도 날 태워줌.
이쯤되면 진짜 여러 감정이 뒤섞이는데
마치 그런거 있잖아 '내가 진실로 너에게 이르노니 네 생명이 다하는날까지 너와 함깨하겠다'
마지막까지 날 섬기는데 잘해줘야지.
그리고 원래 말이라는게... 자기도 죽겠다 싶으면 안가거든? 근데 매번 끝까지 따라옴
즉, 내 무능도 과오도 모두 용서하고 날 신뢰한다는 이야기.
이 게임하다보면 뭐 정실이 누구냐 말이 많은데
가장 많은 시간 보내기도 했고 답은 이미 나와있지않나...
이 친구가 좀 예쁘장하게 생긴건 사실이잖아?
미켈라단쯤 가면 삧한테 암수구별은 딱히 고려대상이 아님
'동물의 형상을 한 신'
이제야 알겠는가?
성욕만 아니면 괜찮은거 같아요
동료 정도면 괜찮지..
영마가 겁에 질려 나올 수 없다.
미친불의 왕은 태워줘도 미친불 노인네는 무서워서 안나오는 새끼..
암컷이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