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프붕이들
어제 쓴 죽음기사 긴 자루 도끼에 관한 실험글이 많은 관심을 받고 념글을 가서 기부니가 좋은 날이다.
달린 댓글들을 읽던 도중 한 유동이 의문을 표한다.
"점프 후 찍을 때 장판기 같은거 씹을까?"
실은 그랬으면 매우 좋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다른 사람이 쓴 념글을 확인해보니 dlc 스킬들 대부분은 점프같은 모션을 가지나 실제 점프 판정은 없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 해당 념글엔 죽음기사의 긴 도끼의 전용전회는 실험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내가 직접 실험해 보기로 했다.
근데 보통 엘든링은 pvp 아니면 보스전이 중요하니
호라루로 실험하면 확실하고 좋았을 텐데, 너무나 아쉽게도 본인은 3회차 진행 중 이미 호라루를 죽여버렸다.
따라서 대타로 호라루처럼 강대하고 튼튼하며 장판기를 가진 친구를 섭외했다.
오늘의 우수사원
성수로 가는 숨은 길 축복에서 지하 묘지쪽으로 다시 들어가면 새끼문어 두마리와 함께있는 천한 병사 친구다. 오늘 실험의 주인공이라 그런지 신난 것 같다.
축복 앞 핏자국들이 이 친구의 강함을 설명해주는 것 같다.
아무튼 이 친구를 선정한 이유는 장판기로 보이는 '짐승발톱'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
오늘의 주제 : 죽음기사의 긴 자루 도끼 전용전회 중 공중에 뜨는 모션은 점프 판정일까??
실험 1. 천한 병사의 기술 중 짐승발톱 스킬의 판정 확인
점프로 피해지는 것을 보아 일정한 높이를 지닌 장판기라고 생각된다. 해당 스킬의 피격 판정 높이가 너무 높았다면 캐릭터 전체가 피격 판정을 받아 점프해도 맞았을 것이므로 해당 스킬은 장판기가 맞을 것 같다.
실험 1 결론 : 천한 병사의 짐승발톱 스킬은 점프로 피할 수 있는 정도의 z축 판정을 가진 장판기이다. 그렇다면 죽음기사의 긴 도끼 전용전회 중 점프하는 듯한 모션을 진짜 점프처럼 이용해서 장판을 회피할 수 있는지에 대해 확인해 볼 수 있는 예시가 된다.
실험 2. 죽음기사의 긴 자루 도끼의 전용전회 "순뢰/긴 자루 도끼" 의 모션 중 위로 솟구치는 모션을 이용하여 해당 장판기의 회피 가능 여부 확인
참고로 굳이 점프라는 말을 안쓰고 이따구로 말을 쓰는 이유는 아직은 이게 점프 판정인지 아닌지 확인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쓴다.
아래는 실험 결과
실험 2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천한 병사가 사용하는 짐승발톱 스킬은 해당 전회의 해당 모션으로 회피가 가능하다. 1, 3 짤은 캐릭터가 천한 병사에 너무 붙어서 피격판정을 벗어난 것이 아니냐는 반론이 있을 수 있는데, 2번 짤을 보면 명확히 캐릭터가 피격장판 위에 있음에도 위로 솟구치는 모션으로 회피한 것이 보인다. 따라서, 천한 병사의 짐승발톱 스킬은 죽음기사의 긴 자루 도끼 전회의 모션으로 회피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해당 모션이 점프와 동일한 판정을 가진다고 볼 수는 없다고 판단한다. 그 이유는 아래 움짤같은 경우 때문이다.
위 움짤들을 보면 타이밍을 놓친 것 보다는 캐릭터의 발꼬락이 장판에 피격된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만약 이게 사실이 맞다고 생각하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리게 된다.
오늘의 주제 결론 : 죽음 기사의 긴 자루 도끼의 전회의 점프 모션은, 해당 모션 중 캐릭터는 실제로 점프를 하고, 피격 판정 역시 캐릭터를 따라가나 하체 부분이 무적 판정을 받는 것은 아니다. 일정 높이 이상의 장판기는 해당 모션으로 피할 수 없다.
이해가 어려울 수 있으니 그림으로 설명하자면
위와같은 판정을 가진다고 생각된다. 이래도 이해가 안된다면 주인따라 능지 단 1도 안찍은 내 캐릭과 같은 능지로 판단하겠다. 참고로 본인이 직접 그린거임
단, 이해가 안되는 게 아니라 본인 생각에 위의 결과가 틀린 것 같아서 다른 결과를 가져와주면 너무나 감사할듯 그럼 장판기마다 저거 난사해버리게
아무튼 결론이 참으로 애매해져 버렸다. 간단하게 말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다는 얘기. 똑같은 짐승 발톱이어도 천한 병사의 짐승 발톱은 어렵지만 피할 수 있으나, 짐승 사제 그랭이 뿌리는 짐승발톱의 경우 해당 모션으로는 절대 피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것. 말리케스도 잡아버려서 이번 회차에서는 확인이 어렵다.
따라서 유동이 궁금해한 "점프 후 찍을 때 장판기 같은거 씹을까?" 에 대한 대답도 애매해져 버린다.
경우에 따라 다름 ㅎㅎ
참으로 염병같은 모션임에 틀림이 없다. 그냥 점프로 주면 안됐을까 시발롬드라
하지만 발동기가 무적기인데 이후 찍기 모션까지 점프 판정이라면 너무나 사기 전회가 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너프를 먹인 것이라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지만
사용자로서는 그냥 시발 점프로 주지 라는 소리가 안나올 수 없다.
오늘의 실험 끝
참고로 저 성수로 가는 숨은 길 지역의 쪼끄마한 문어들을 잡다보면(오늘의 주인공 옆의 둘 말고 다른 친구들도 많음)
요렇게 생긴 문어머리 라는 뚝배기를 얻을 수 있다. 드랍률은 매우 낮은 듯. 다른 지역의 새끼문어들도 해당 아이템을 드랍하는지는 본인은 모른다.
진짜 마지막으로 오늘의 우수사원 하이라이트 하나만 보고들 가자
우수사원다운 집념을 보여준다.
-끝-
호라루찍기 피해지더라
!!! 다음회차 호라루는 이거다
점프에 하반신 무적판정은 첨알았네 추
오오
실험맨추
실험은 언제나 개추
와 저 질문한 유동인데 고맙다 념글 안뒤져봤으면 모를뻔햇네 실험추추추
그림까지 야무지노
문어 대가리 다른 지역도 나와 파밍할사람 굳이 저기서 안해도 됨
점프 정확히 말하면 하반신에 무적판정이 생기는게 아니라 하반신 히트박스가 사라지는 판정일걸
뭐가 다르냐면 히트판정이 남아있으면 말레니아 칼 처맞고 피흡 터지는데 없으면 안터짐 방패전회 무적같은 경우에도 히트박스가 사라지는 취급
앗 그런거엿구만
문어대가리는 작은문어는 다 드랍함 근데 파밍하기는 저기가 제일 편함
병사 왜 겁벌 잡기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