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틈땅 지금 좆망한거 직접적인 원인이 마리카가 엘든링 뽀갠거 때문은 맞지

이렇게 보면 신 변덕 하나 때문에 세상이 망했으니 인간만의 세상을 만드는 별의 세기나 아예 신의 인간성을 없애고 하나의 질서로 만드는 완전률이 젤 좋은 엔딩같아 보임


근데 신의 존재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고 봄

사실 신과 왕이 있는건 걍 엘짐이 오기 전 존나 옛날 용왕님 담배피던 시절부터 있던 틈땅의 오래된 질서였음

묘사된 것만 보면 그때(손가락들이랑 엘짐 없었을때)는 거절가시 때문에 좆망한 현 틈땅같은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보임


그니까 사실 문제가 되는건 신의 존재 자체가 아니라 외부신의 개입임 (마리카 정신 나간거나 황금률의 모순점이 엘짐이라는 절대자의 질서 때문이니까)

메티르나 엘짐 같은 외부신 끄나풀이 문제라는 거

크게 보면 시종일관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미친불이나 진실의 어머니같은 타 외부신들도 포함이고


그니까 나는 엔딩들 중에서 일단 외부신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면 일단 평타 이상은 치는 엔딩이라 생각하는데

보면 미켈라가 만들려 했던 세상도 완전률이나 별세기처럼 외부신 개입x 하나는 확실하니까 ㄱㅊ은거 아니냐 이거임


그리고 미켈라 본인의 화려한 싸패 행적(순수함인지 아니면 싸패인지 사람을 장기말로 보는거 같은 행적, 자기 믿고 성수에 온 애들 전부 유기 등등...)을 거르고 그 목적 자체만 보면

일단 기초가 최면세뇌기는 해도 백금인이나 흉조같은 질서 밖의 사람들을 편입하고 모두가 서로 사랑하니까 파쇄전쟁같은 틈땅을 완전히 몰락시킨 비극도 없는 등 기존 황금률 체제의 모순점이 상당히 보완된 체제라는 거


그래서 나는 신 자체를 사실상 없애는 별의 세기나 신을 질서로 만드는 완전률이랑은 일장일단이 있는 루트 같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