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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둘 다 서로를 사랑했다는 게 묘사되서 더 비극적이야


위에 툴팁만 봐도 마리카는 분명히 메스메르를 사랑하고 아끼는 어머니였어
그게 아니였다면 메스메르를 추방한 후에 저런 축복 정도는 언제든지 양산할 수 있었겠지만, 자기 아들을 기리기 위해 다시는 안 만들었던 거고
그렇지만 자기가 힘이 없었던 시절의 비극을 기억하고 있었기에 지위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메스메르를 보내고 비참해했을 것 같아


한편으로 메스메르 쪽은 게임에서 표현했듯이 이 관계에서 대놓고 피해자임
라단의 형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면 틈땅에서 지위도 무시 못할 정도였을 가능성이 높음
그런 자신을 그냥 버림패로 쓰고 원하지도 않는 학살자로 만들고, 결국은 집에도 못 돌아오게 만들었음
그래도 마리카와의 추억을 잊지 못하고 직무를 유기하거나 반란을 꾀하지 않고 계속 버틴 거지

그래서 끝에서야 그 한이 터져서 저주하고 죽는 게 너무 안타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