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다른 갤럼들이 쓴 글을 보고 생각해봤는데
황금률이라는 게 근본적으로 생명과 영혼을 황금나무에 묶어서 재탄과 윤회를 가능하게 하는 규율이잖음
뿔인간들이 무녀를 납치해서 항아리에 처넣었던 이유가
그렇게 하면 "선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믿음에 근거한 건데
황금률은 죽음을 배제한 규율이라 그런 인신공양 없이도 모든 생명이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약속했다고 볼 수 있음
마리카가 그런 세상을 만들겠다며 벨라트인들을 회유했다면 충분히 넘어갈 법하지 않았을까
거기에다 황금률의 시대를 여는 정복 전쟁을 도와주면 지배층으로 군림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겠다고 꼬드겼으면
원래부터 선민의식 있었던 뿔인간들이 솔깃하게 느끼지 않았을까 싶음
마리카가 무녀 마을 대모한테 "고해'했다는 내용도 어쩌면 뿔인간들과 손을 잡으려 한다는 내용이었을지도 모르고
그런데 정작 황금률의 승리가 확고해지니까 마리카가 보기좋게 통수치고 뿔인간들을 전부 담가버린거지
어차피 처음부터 뿔인간들이 활개치도록 내버려둘 생각은 없었으니까
메스메르를 보내서 싹다 태워버리고 그림자땅 전체를 베일로 덮어씌워서 역사 자체를 말소시켜버렸다
이런 흐름일수도
오… - dc App
ㅇㅇ내가 생각하는거랑 똑같음 도가니 배제도 뿔인간 담가버린담에 실행한걸수도? 틈땅 정복전쟁으로 회유한것도 똑같이 생각함
마리카의 개인적인 원한과 다른 외부신들의 세력을 배제하려는 엘짐의 이해관계가 잘 맞아떨어졌을지도
역시 뒷처리는 메황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