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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초면에 툴툴거리는 얘가 나중에 가서는 든든한 역할로 바뀌는 클리셰가 많다보니

사자무 잡고 전갈조림 주는 이벤트가 있는 걸 보고 뿔인간도 비슷할 거라고 반쯤 확신했었거든

그런데 나중가서 보니까 무슨 식으로든 통수치는 걸로도 모자라서 어째 파면 팔수록 괴담만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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