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렇지만 프롬뇌는 어디까지나 재미로 읽어주면 된다.
내용이 좀 길어질테니 먼저 내용을 요약해보자면
1. 뿔인간들은 신의 강림을 원하지 않음.
2. 겁벌의 대검은 뿔인간 버전 초거대 미켈라의 침이다.
3. 어린 아이들은 쉽게 현혹된다.
오늘의 메인 주제는
들크를 플레이하다보면 만나는 이 몹 바로 고문 노인이다.
나락 가는 길을 막는 보스 버전 고문 노인 이오리도 존재하고, 나락과 미드라의 저택 근처, 에니르 일림에 잔뜩 있는 그 녀석들이다. 화려하고 커다란 뿔을 지닌 노인이란 점, 봉인되어 있던 성지 에니르 일림을 지키고 있는 것을 보면 이들은 뿔인간 사회의 엘리트들이라고 유추가 가능하다. 나락에 있는 개체들은 미친 불을 쓰기도 하는데, 이거는 미친 불에 잠식된 미드라를 제압하려다가 역으로 미친 불에 잠식되버렸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미친 불이 얼마나 위험한지는 본편과 들크 내에서 지겹도록 설명하니 넘어가고, 고문 노인들이 뿔인간 사회 상류층일 것이라고 생각하면 대충 자기들 사회를 뒤집어 엎을 만한 일들에 파견되어 고문을 행하고, 제압하는 것이 이들의 일이라 볼 수 있다.
이들이 드랍하는 템인 황금 뿔화폐를 보면 그 와중에 룬 파밍량을 늘리는 걸 자랑이라고 들고 다닌 걸로 보인다.
고문 노인 얘네들은 고문을 하면서 피해자들에게서 룬을 더 뜯는 것을 즐기는 가학적인 면모도 있음을 보여준다.
역시 뿔평ㅋㅋ
그리고 고문 노인들의 무기 역가시 지팡이창과 겁벌의 대검엔 굉장히 묘한 텍스트가 써져있다.
툴팁에선 역가시 지팡이창에서 황금 역가시는 고문의 상징이라고 하며 겁벌의 대검에선 고문의 상징인 펼쳐진 역가시는 황금률을 연상시킨다고 한다.
역가시 창 전기의 기도 버전인 황금의 호와 황금의 큰 호에서도 황금의 호는 고문의 상징인 역가시 형상이라 한다.
어째서인지 고문 노인들, 더 나아가서 뿔인간들은 황금률과 황금 호를 좋게 안 보는 듯하다.
황금 뿔 화폐를 명예의 상징으로 쓴다는 점, 벨라트에 고이 모셔져 있는 에우포리에나 도가니 신앙이 있었단 걸 감안하면 뿔인간들도 황금을 좋아하면 좋아하지 싫어하지는 않을텐데 유독 황금 역가시는 고문의 상징으로 쓰이는 묘한 상황이다. 황금률이야 마리카 탓이라 하더라도 황금 역가시가 왜?
그런데 뿔인간들에게 있어 고문의 상징인 황금의 호, 황금 역가시와 굉장히 비슷한 아이템을 우리는 알고 있다.
바로 이것, 룬의 호이다. 룬의 호는 거대한 룬의 은혜를 활성화시키며 원래는 엘든 링이 부서지기 전, 아래에 있던 아치의 파편이라고한다.
다시 말해 엘든 링의 은혜를 받드는 부분이다.
기묘하게도 뿔인간들은 엘든 링을 받드는 은혜로운 황금색 호를 고문의 상징으로 쓰고 있는 것이다.
잠깐 여기서 딴 길로 새서 이게 대체 무슨 의미인지 추론해보기 전에, 틈새의 땅에서는 어떻게 고문이 행해지고 있는지, 호가 어떻게 쓰이는지 알아보자.
이것을 통해 황금의 호가 왜 이렇게 양면적 의미를 동시에 가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서 뿔인간들에게 있어 신이 된다는 것의 의미도.
먼저 틈새의 땅에서 고문이 행해지는 대표적인 장소, 화산관이다.
화산관의 병기인 납치 인형은 역가시, 호 형태의 무장을 하고 있다. 물론 단순 우연일 수도 있다. 그냥 커다란 나대나 낫이라고 보는게 더 정배긴 하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화산관의 책문관들이 쓰던 장비를 보자.
번역상 책문과 고문이 다른 것처럼 되었지만, 이 둘은 일판이든 영판이든 같은 단어를 쓰는 같은 행위이다.
고문 노인들의 장비와는 다르게 황금색과 호는 사라졌지만, 촛불이 유지되었다. 화산관의 책문관들도 더 많은 고통을 줘서 가학적 욕구를 채우고 싶었나보다.
이렇듯 화산관에서도 고문의 기조가 유지되었단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화산관 쪽이 아니라 다른 근거들이다. 틈땅에는 고문을 하는 데미갓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고드릭이다.
사진은 림그레이브 입성하자마자 볼 수 있는 십자가형을 당하는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고드릭에게 반항한 죄로 십자가에 매달려 고문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근데 이들이 매달린 십자가는 우리가 아는 십자가와 다르게 호를 달고 있다. 고붕이조차 호를 고문의 상징으로 쓴다는 건 틈땅에서 호가 고문의 대명사인 듯하다.
이 십자가 형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과 사인 대기소가 같은 형상을 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을텐데, 인게임 설정상 이 사인 대기소의 공식 명칭은 순교자 우상이다.
고통을 받는다는 것은 같지만, 호는 그림자 땅에서는 고문의 상징이 되었고 틈새의 땅에서는 순교의 상징이 되었다. 고문에서 순교로 훨씬 숭고한 무언가가 되었다.
그리고 틈새의 땅에서 이렇게 고문을 당하는 아주 중요한 인물이 있다.
당연히 마리카다. 우리가 직접 대면할때 마리카는 대놓고 룬의 호에 걸려서 고통 받고 있다. 엘데의 짐승 패턴 중에도 플레이어를 잡아 룬의 호에 걸어놓고 가시로 마구 찔러버리는 패턴이 존재하는 것을 보면 마리카를 고문한 것은 엘데의 짐승일 것이다.
이제 그림자 땅과 틈새의 땅에서 황금 호의 이미지를 종합해보자면 이렇게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신수와 신내림, 도가니를 숭배하는 그림자 땅에서는 엘든 링을 받드는 것을 고문이라고 생각한다는 것.
여신 마리카가 지배하는 틈새의 땅에서는 엘든 링을 받드는 것을 고통스럽지만 순교라고 포장한다는 것.
그리고 엘든 링을 받드는 것은? 바로 신과 엘데의 왕이다. 이들이 존재해야 틈땅이 안정되는 것과는 별개로 게임 내에서 신 자리에 대한 언급과 엘데의 왕들이 겪은
꼬라지를 보면 신이 된다는 것은 신 개인들에겐 그닥 좋은 일이 아니라는 건 잘 알고 있을것이다.
뿔인간들은 신이 된다는 건 행복해지는 일이 아니라 고문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그렇기에 신의 문을 만들어놓고 뿔인간 자신들은 신으로 승천하지 않았고, 정작 뿔이 매우 발달하여 그들 기준으로 신에 제일 가까울 한탄하는 사람을 지하 감옥에 가둬버린 듯하다.
정리하자면 뿔인간들은 신에 가까워지려 노력하다가 모종의 이유로 신이 된다는 것이 고문에 가깝다는 것을 눈치채고 신이 되기를 암암리에 꺼리고 있다는 것이다. 뿔인간들은 황금 나무의 은혜는 좋아하지만 황금 나무의 신이 되었을 때의 고통을 계속 상기시키기 위해 고문 노인들은 황금 역가시로 고문을 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놓고 뿔이 발달해야 높은 사람이라는 풍조를 버리지 못한 걸 보면 결국... 뿔평ㅋㅋ
이제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서 아마 고문 노인들이 쓰는 최후의 수단으로 보이는 겁벌의 대검 이야기이다.
선 요약에서 겁벌의 대검이 뿔인간 버전 초거대 미켈라의 침이라고 했는데, 사실 근거는 별 거 없다.
아주 단순하게 실제 사용 용도와 생김새가 비슷하다는 것이다.
까놓고 말해서 이게 어떻게 검ㅋㅋㅋ 연기의 대검이나 유적의 대검에도 있는 코등이도 없고 자루 부분조차 명확히 구분되지 않음. 이건 검이 아님. 이건 그냥 말뚝임. 황금 책형으로 피해자를 말뚝 박듯 꿰뚫어버리는 걸 보면 그게 원래 맞는 사용 방법일 것이다.
위의 겁벌의 대검이랑 비교해보면 알 것이다. 가시가 감겨있는 듯한 실루엣의 금색 침이라는 점에서 비슷하다. 물론 이런 생김새나 색깔을 따지면 그랑삭스의 벼락도 미켈라의 침이냐? 라고할 수 있겠다. 그렇지만 겁벌의 대검과 미켈라의 침이 실제로 사용된 예를 생각해보면 더 확실해진다.
미켈라의 침은 삧이 미친 불을 진정시키는데 사용하기도 하며, 말레니아와 밀리센트한테 꽂아넣는 것으로 붉은 부패를 억제하는 등, 외부신의 간섭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겁벌의 대검도 같은 목적을 갖고있다.
겁벌의 대검은 미친 불을 품은 미드라를 제압하기 위해 사용하였고, 그 결과 미드라가 이것을 뽑기 전까지는 미친 불의 왕으로 각성하지 못하였다. 미드라가 선천적으로 약하기도 하였고, 나나야의 한 마디에 계속 망설이던 것도 맞지만 겁벌의 대검이 미친 불을 억누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제대로 된 미친 불의 왕으로 각성을 할 수 없던 것이 아닐까?
정리하자면 고문 노인들은 미드라한테 겁벌의 대검을 박아넣어 미친 불을 억제하는 데에는 성공하였지만, 그 드높은 오만함 때문인지 천박한 가학심 때문인지 거기서 멈추지 않고 황금 역가시를 전개해버렸고 그 고통으로 인해 미드라는 나락을 미친 불로 불태워 버린 듯하다. 하지만 겁벌의 대검이 가진 외부신의 간섭을 억제하는 효과는 확실했고 거기에다가 나나야의 말을 통해 미친 불은 진정되어 미드라는 제대로 미친 불의 왕으로 각성하지는 못하였다.
고문 노인들 입장에선 제압된 미드라를 죽이려다가 자칫 그가 미친 불의 왕이 될 가능성이 있고, 미드라나 나나야 측에서도 겁벌의 대검을 뽑으면 미친 불이 다시 날뛰어 미드라가 미친 불의 왕으로 각성을 해버릴터이니 결국 미드라는 겁벌의 대검이 박힌 채 삧이 저택에 방문할 때까지 방치된 것이 아닐까?
고문 노인 이오리는 혹시나 미드라가 미친 불의 왕으로 각성할 수 있는 변수를 차단하기 위해 나락으로 향하는 유일한 길목을 막고 있던 것이고.
어쨌든 추측대로라면 뿔인간들도 미켈라처럼 외부 신의 간섭을 경계한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 얘기했던, 그들이 신의 강림을 바라지 않는다는 것과도 비슷한 결의 이야기라고 볼 수있다. 외부신의 간섭은 결국 뿔인간들의 권력을 송두리채 뒤집어 엎을 수도 있으니. 그런데 미켈라의 침과 비슷한 것을 만들 수 있다면 왜 굳이 그렇게 크게 만들고 황금 역가시를 붙인 것일까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그냥 뿔인간들 혐성의 문제인 듯. 커다란 말뚝으로 뿔인간 사회를 위협할 대상을 제압하고 역가시를 펼쳐 고문하고 과시하고 싶었겠지. 자신들을 거스를 생각을 하지말라고.
하여튼 뿔평ㅋㅋ
그리고 이번 글의 마지막 주제는 어린 아이들이 쉽게 현혹된다는 것이다. 갑자기 뭔 소리냐 할 수도 있겠는데 일단 고문 노인 뼛가루 툴팁을 읽어보자.
프롬스런 텍스트가 설명이랍시고 써져있다. 고문은 때로 어린 마음을 현혹하기에 늙은 자들의 역할이였다니 갑자기 뭔 소리지 미야자키 이 빡빡이 새끼? 사실 이 텍스트가 이번 프롬뇌를 돌리게 된 원인이였는데, 이해가 안되는 말을 설명이랍시고 써놔서였다. 단순히 생각하면 그냥 어린 아이들은 고문을 행하다가 마음이 약해지니 늙은이들이 그 역할을 전담하게 되었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고 그렇다면 어린 애한테도 고문을 시켰던 뿔평ㅋㅋ 이렇게 해석하는 것이 정배겠지만, 굳이 현혹된다는 표현이 마음에 걸렸다. 단서가 뭘까 고민하다가 찾아낸 실마리는 엘든 링 작중 주요 등장 인물들의 어린 시절에 대한 묘사를 찾아본 것이였는데, 꽤나 그럴듯한 해석을 생각해냈다.
여기서 묘사된 공통점은 어릴 때의 강렬한 만남이 이후 그들의 행적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 것이다. 레날라와 라니는 달을 만나 자신들의 규율로 삼아 본편 엔딩에까지 관여한다. 라단은 고드프리에게 푹 빠져서는 자신을 적사자라 자칭하는 강력한 무인이 되었고 그 행적은 별의 운행을 막는 것까지 이어진다. 말레니아는 한 술 더 떠서 자기 몸에 깃든 부패를 거부하는 유수의 검을 쓰게 되어 라단과 쌍벽을 이루는 데미갓 무력 투톱까지 이르게 된다. 미켈라도 어린 시절 라단에게 빠진 것이 원인이 되어 케일리드와 들크의 상황을 만들어냈고, 마리카도 어린 시절부터 겪어온 뿔인간들의 차별과 핍박이 결국 황금률의 신으로 승천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정리하자면, 어린 마음은 쉽게 현혹되고 그렇기에 외부신과 규율에 자연스레 끌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설령 자기 운명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리고 그런 어린 아이가 권력과 힘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엘든 링에서 미켈라의 행적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어린 미켈라가 자기 신념에 대한 의구심 없이 노빠꾸로 일을 저지르던 것을 보면 뿔인간들의 판단 자체는 옳았던거 같다. 쉽게 현혹되는 어린 아이가 매료의 권능을 가지다니 아이러니하다고 해야할지 당연하다고 해야할지.
아무튼 뿔인간들도 어린 아이의 위험성을 알고 있어서 어린 아이들을 고문에서 떼놓은 것이 아닐까? 뿔인간들은 혹시라도 어린 아이가 누군가를 고문하다가 고문 도구에서 연상되는 황금의 규율에, 아니면 고문 대상의 외부신이나 규율에 현혹되어버리면 자신들의 사회와 권력을 뒤흔들거라는 불안과 공포를 가졌던 것이 아닐까?
지금까지의 추론들을 총 정리하여 스토리처럼 써보면 대충 이렇다.
뿔인간들은 과거에 신으로 승천한 자를 통해 본 것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다른 모종의 방법을 통해서인지 신으로 승천한다는 것은 사실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고통스럽다는 것을 눈치채게 된다. 하지만 이들 뿔인간 사회에는 뿔이 크고 많을수록 신성하고 고귀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이미 널리 퍼져있었다. 권력을 잃기 싫었던 고위층은 그 인식은 그대로 두되, 신으로 승천하는 것을 암암리에 그만둔다. 뿔인간들은 혹시라도 신으로 승천할 가능성이 있는 자들, 다른 규율과 외부신을 따르는 자들, 그러니까 자기들의 권력을 찬탈할만한 자들을 고문하고 억압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뿔인간들은 황금색 호, 황금 역가시를 고문의 상징으로 삼게 된다. 신이 되는 것이 고통스럽다는 것을 각인시키기 위해서. 뿔인간들은 자기 권력 유지를 위해 차별과 고문을 행하면서도 어린 아이들은 고문에서 배제시키고, 고문 노인들이 겁벌의 대검을 만들어 외부신의 간섭도 통제하고, 동족 중에서도 신에 가깝다 싶은 자는 유폐하는 등 각종 공작을 철저하게 벌여놓는다. 하지만, 결국 그들을 권좌에서 끌어내린 결정적인 이유는 신들의 직접적인 간섭이 아니라 뿔인간들 자신의 야만스런 인신공양 문화와 과도한 차별이였다. 뿔인간들의 차별과 인신공양을 보고 질려버린 어린 마리카는 그저 상냥함을 꿈꾸며 신의 문에서 황금률을 치켜들고 마침내 신이 된다. 그 길이 뿔인간들 말대로 얼마나 고통스러운 길인지는 상상도 못한채....
어째 긴 이야기의 결론은 결국 뿔평ㅋㅋ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끗.
어릴때 큰 영향을 받는다는거<<<이거 ㄹㅇ이네 - dc App
오 재밋다 - dc App
그치 어릴때 인격이 형성되는 과정이라 영향 존나많이받그래서내가이꼬라지인거고
오오 - dc App
그런데 황금이 뭔지가 좀 궁금하네 원래는 거대한 의지의 상징이라고 생각했는데 에우포리에나 고문 노인들 보면 원래도 있었던 건가 - dc App
글에서는 대충 쓰긴 했네ㅋㅋ 인게임에서는 황금이라 대충 뭉뚱그려 말하는데 내 프롬뇌로는 시대별로 뜻하는게 조금씩 달라지지 않았나 싶음 에우포리에에서 말하는 황금은 도가니 같이 생명들이 가지는 생명력 같은거라 생각함 그래서 언데드들에게 스택 쌓기가 불가능한거고 고문노인들의 황금 역가시는 글대로 황금률은 고통스럽다는 의미로 분리되서 쓰인거고
황금률 원리주의까지 가면 아마 거기서 말하는 황금이 거대한 의지나 엘짐인거 같음 마리카는 그래서 황금과 황금률이 상냥한 것이 아님을 알고 절망한거고 라다곤은 그래도 난 황금률 못 잃어 하면서 엘든 링 부수기 기싸움 한거고
미켈라 침 검은 진짜 맞나? 설득력있네 - dc App
프롬뇌 맛있다
겁벌의대검 미켈라의 침은 ㄹㅇ그럴듯하네
프롬뇌추
어린 마음이란게 그런해석도 괜찮네 뿔화폐는 저걸 써서 고문관들이 룬을 더 번다기보단 그냥 구작 녹슨동전마냥 화폐템에 그런 효과를 붙인거같음
그럴듯허네 ㄷㄷ
내 생각은 전제부터가 다름 호를 고문의 상징으로 썼으니 혐오했다=틀림 이들의 고문이란 '교화'과정임. 가장 신성한 것으로 삿된 것을 정화하는 것. 당장 십자가, 이 십자가는 예수가 받은 고문의 상징임. 근데 교회는 그 십자가를 혐오하긴 커녕 자신의 상징으로 삼고 있음.
마리카가 호에 매달린 것도 호(=온전했을 황금률의 상징)으로 마리카의 삿된 야욕을 징벌하겠다는 엘짐의 의도로 보고,
이단심문관예를 들어봅시다. 이들이 사용하는 잔혹한 도구와 무기는 이들이 사냥할 이단의 상징을 쓸까? 아님. 변질되었을지언정 이들이 가장 신성하게 생각하는 것을 씀. 그래야 자신이 선을 따르고있다 믿을 수 있으니까. 고로 고문노인 등이 호를 사용하는데 호는 고문의 상징이다라는 전제 자체가 내겐 어불성설로 느껴짐
세계 어디서나 원시 신앙은 비슷비슷한 모습을 띄고 있음. 심지어 같은기원을 가졌어도기독교와 이슬람처럼 극단적으로 갈라져 완벽한 적대관계가 되기도 함. 유사성은 거기서 온다고 생각함
뿔인간들이 호를 싫어하는건 아닐수도 있고 오히려 신성하게 여길수도 있다는 건 맞다 생각하는데 황금호가 고문의 상징인 역가시 형상이라는 거 자체는 인게임 툴팁에서 나와있는 거라 글쎄 어쨌거나 황금호 자체에서 뿔인간들은 고통을 연상시키려 했다는 거 자체는 맞다고 생각함 그리고 십자가가 신성한 상징이래서 신도들이 십자가에 달리고 싶어하는 거 아니니까 뭐
오 이글도 잼따
내 생각에도 고문에 대한 생각은 이쪽이 맞음 얘네는 뭐 전쟁 중이라 첩보전의 일환으로 정보를 캐내기 위해서 고문을 하는게 아니거든 신앙적 관점에서의 고문은 정화의 의미를 담고 있으니까 신성하다고 여기는 수단을 쓴다고 보는게 맞다
쉽게 현혹되는 어린 마음을 지닌 새끼가 권력과 능력까지 갖추었을 때 일어나는 참사가 미켈라의 행적이라는 해석이 ㅈㄴ 그럴듯하네 ㅋㅋ
늙은 노인들은 변화를 두려워하고 어린 이들은 변화를 좋아하지. - dc App
캬
ㄹㅇ 조선인들이 따로없네
뿔인간들에게 고문이 명예로운 영광이라는걸 이해못하니까 프롬뇌가 완전 딴길로 새버렸네
잘썼습니다. 한국인들은 미켈라와는 달리 정의롭고 흔들리지않고 유혹되지 않습니다. 백범선생님이 옳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