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세계관 내에서 내가 아무것도아닌 일반인1이라는 인식이 있기때문에

쫄 한마리까지도 한땀한땀 공들여서 잡고

찐따마냥 조심스레 플레이하는거에 핍진성이 있고 불만이 안생기는데

게임이 후반부로 가면서 내가 왕도때려잡고 신도때려잡은 초초짱쎈전사로 성장했는데

뭔씨발 동네 개 두마리한테 무한경직맞고 뒈지거나

"고작" 엘리트몹 따위한테 한방컷 두방컷나서 뒈지는게 짜증이 존나남


이미 내 도파민 수용체는 몇몇 정말 재미있었던 보스들과의 웅장한 일기토에 적응돼있는데

빨리 보스전하러가고싶은데

세계관에서 아무것도 아닌 동네 잡졸새끼들을 보스만큼이나 공들여가며 잡아야한다는게

(심지어 잡는과정이 재미있는것도 아니고 걍 피곤한 반복작업일뿐임)

너무 지루하고 현타온다 엔딩만 보고 안할란다


그래도 재밌게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