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b9d932da836ff43de983e34e867464a95affb70ac1815b79f5a67491c28e8055

번역자 A
얘 이름이....백면...바레. 흠...흰가면 바레로 할까? 아니다,  그냥 백면 그대로 가자.

"백면 바레 : 어쩌고 저쩌고 무녀없찐 저쩌고....."



28b9d932da836ff43de983e34e827c693aa4ce8c85ce7a53357947c7898aa00159

번역자 B
백면의...감언이설에...속아..넘어갔다....
백면? 백면이 뭐여.  아 백면서생 얘긴가보다.
흠 근데 백면서생을 다 쓰긴 길고.... 그렇다고 사람을 백면이라고 부르진 않지. 인종차별같잖아.
그럼 서생이라고만 써야겠군.

"서생 문의...감언...이설에 넘어갔...."



그렇게 해서 정작 키워드인 백면은 사라졌을 것이라 생각함
번역자들 일 받을 때 전체 스토리정리고 설정집이고 없고 순서도 뒤죽박죽에 문단마저도 마구 쪼개져있는, 말그대로 그냥 아무렇게나 쌓인 문장 더미만 떨렁 나눠받는 경우가 많다는거 보면 있을 법한 일 아닐까?




근데 이게 바레를 지칭하는 거라고 유도에 실패한 한국인들은 그렇다치고
외국인들도 멀기트에 바로 꼬라박고 절규하는 이유는 뭐냐

스크립트 안읽는 파
: 그냥 지도 따라가니 나와서 싸워봤더니 개띠꺼움

스크립트 읽는 파 :
아... 백면 그새끼가 함정 판거라고? 그럼 피해가야지(X)
아... 백면 그새끼가 함정 판거라고? 가서 깨야겠구나(O)



아니 게임하는데 npc가 "앞에 XXX가 있어서 위험해요!" 라고 한다고 해서
그걸 피해가야할 지점이라고는 생각 안하잖아
오히려 거기에 뭔 이벤트가 있구나 가야겠구나 라고 생각하지



28b9d932da836ff43de983e34e81756e2df383e7cba3512f3456fdd2f97f09a581

28b9d932da836ff43de983e34e80766a2fccc803308bc04fcd03446829fd8da3c6

위험하니 가지 말란 소리 들었다고 안갈 새끼는 미드라 저택 문열었을 때 "돌아가라...!" 하면 '아 그렇구나 광기는 위험하구나' 하고 등 돌려서 안녕히계세요 하고 돌아갈 새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