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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황금나무! 너무 멋진 신앙! 나무위에 올라탄 성자성녀들!


황금나무로 돌아가 재탄한 영웅들을 보아라 이것이 황금 나무의 권능의 증거이니라


와 나도 영웅이 돼서 황금나무에서 자라나는 영웅이 되고싶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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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건 종교의 대중화를 위해 하드코어 요소를 깎아내서 미화한 선전물이고


우리는 지하묘지에서 나무 뿌리에 밥주는 샤먼들과 가지에서 자라나는 인간이라는


엘든링판 위그드라실의 근본적인 작동 원리를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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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래서 세계수 뿌리에 시체를 먹이면


아 이게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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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래서 세계수 뿌리에 시체를 먹이면 그것을 양분으로 새 생명이 태어나야 되는데


마리카가 죽음의룬이랑 멸망의불을 음소거하고 영원히 유지하고 싶어한 황금률 치하에서는


새 생명이 태어나는게 아니라 뒤진 인간이 돌아온단 말이지


그게 동향 사람들을 다 잃고 돌아오지 않는 생명들을 슬퍼하던 마리카의 바람이었나 보고


마리카가 신이 되었어도 이전에 죽은 무녀들이 돌아오는 일은 없었지만


어쨌든 그 뒤로는 죽음이 배제되고 한번 살았던 놈이 죽어도 죽어도 끝없이 이런저런 형태로 돌아오는


그런 세계가 되었다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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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미켈라가 자기 피를 먹여 키운 성수에 자기 몸을 먹여서, 황금률식 무한리턴이 아닌 어떤 방식으로 가지에서 자라나


재탄한다면 황금률과 마리카로부터 받은 권능을 벗어던지고 온전히 자기 규율의 신이 될 수 있었을 거라고 믿었던 건지도



아무튼 그렇게 엘든링에서 세계수는 사람 먹고 사람 뱉는 순환공장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음


그렇다면 뿔인간들은 왜 무녀젓갈을 담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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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시발


에니르 일림에는 여자사람나무가 많이있다


^뿔^ 이 씹새들은 무녀로 젓갈을 담가서 차세대 세계수 묘목들에 밥을 주고 기르는 일을 하고 있었던 건가봄


그래서 마리카가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세계수가 무녀를 먹고 뿔인간을 낳는 기계가 되기를 바랬던 걸지도 모르겠음


하지만 황금 나무와 마리카의 축복을 받는 틈새의 땅에서 뿔 달린 인간은 마리카의 자녀들 빼면 전혀 태어나지 않았으니까 배신이라고 하는 건지도?



근데 무녀는 멸종했고 마리카는 배신해서 ^뿔^과 죽음이 배제된 인간만의 황금률을 열었고 ^뿔^들은 더이상 세계수 묘목들에 먹일 밥이 없네?


그럼 망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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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서 그때부턴 동족 죄수들을 토막쳐서 세계수 맘마로 썼던 거라고 추측해볼 수 있겠는데


그렇게 자가발전하면 되는데 왜 이때까진 그렇게 안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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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렇다 딱히 이유는 없고 내가 당하면 아프니까 그랬나보다


나쁜새끼들 잘 망했다



한줄요약 : 자기몸을 토막쳐서 젓갈을 담그면 아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