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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루트 보스처럼 숨막히는 난이도랑 긴장감이 있는건 아니지만
대기권 불타오르는 연출이나 절절한 대사도 그렇고 최후의 난관보단 사명 때문이든 세뇌 때문이든 죽지도 못한사람 편하게 해주는 그런 분위기가 너무 좋음
캐릭터의 서사의 종결을 기준으로 잡는다면 이만큼 완벽한 최종보스가 업다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