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은 남이 해주길 바란다
마치 할머니 지우개처럼
아무도 할머니 지우개를 하고싶어하지 않아한다
허나 정작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을 대신 해주는 사람은 천하다고 여긴다
마치 할머니 지우개처럼
그러나 또 그 직이 부재하는것 또한 싫어한다
할머니 지우개가 사라지면 생기는일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할머니 지우개는 반드시 있어야하지만
이는 기피받는 일임과 동시에 반드시 있어야하나 멸시받는다
사람들은 무녀를 항아리에 넣던 시절에서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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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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