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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곧 세 번째를 의미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런 게 DLC전체에 몇 개나 쳐박혀 있을지 모르니까 잡는 법을 본격적으로 배워 놓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 소각로는 기사와 병사들 사이 한가운데 쳐박아 놨으니 도저히 상대할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여기 등장한 세 번째 소각로는 적어도 혼자 있으니까 파훼법을 배우기엔 좋은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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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그렇다고 생각했거나



그로기를 세번 먹여야 다운이 되고, 다운을 두 번 시켜야 잡을 수 있다는 건 처음 잡을 때부터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일부러 강공이 아닌 약공 스팸만 해 본 결과 7, 10, 15회 약공을 먹어야 그로기가 걸리는 얼탱이없는 내구도를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이새끼를 1회 다운시키려면 특대 약공만 32회가 필요하고, 그걸 두 번 반복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걸 씨발 지금 제정신으로 만들었다고 볼 수 있을까? 


도움이 될까 싶어서 화신의 물방울을 꺼내 보긴 했는데 저렇게 거대한 몹 상대로는 그냥 허공에 좆질만 하는 것이 고작이라


금방 다시 몬스터볼에 넣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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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점프로 발구르기를 피할 수 있다는 사실을 1st 소각로를 잡을 때 알아 냈으니 어떻게 잡을 수는 있었는데...


양발높이뛰기는 그냥 아직도 반쯤 운으로 피하고 있다


운빨로 높이뛰기 패턴을 얼마나 적게 보느냐가 결국 이 새끼를 잡는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지


(절박함에 가득한 약공 스팸 도중 스테가 남아 있다면 말이지만) 뒤로 존나 달리다가 점프를 하면 어떨 땐 피해지고 어떨 땐 안 피해지는데...


화염이 소각로 중앙으로부터 퍼져 나가는 식의 패턴이기 때문에 거리와 시간의 어떤 비례함수적 관계에 유의해 점프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씨발 되겠냐고 그게


마치 수포자였던 덕분에 대학의 문턱으로부터 추방당해야만 했던 내 삶으로는 모자라다는 것처럼,


나는 이제 틈새의 땅에서도 배제당하는 신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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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필드에 잔뜩 쓰러진 소각로에게서 이 가면을 하나씩 파밍할 수 있고, 방금 잡은 소각로도 하나 주긴 하던데


이걸 어디에 쓰는 건지는 아직 모르겠다


아이템 상세 설명을 보긴 했는데 '좀처럼 볼 수 없다'는 한 줄조차 되지 못하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설명이 전부다


물론 그러시겠지


덕분에 이 아이템이 미야자키의 부모님과 매우 많은 특징을 공유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적어도 지겨울 정도로 두들겨패야 하는 이 그로기 내성만 좀 2/3수준으로 낮췄어도 먹어야 할 욕은 절반 정도로 줄었을 것이다


제가 수학에는 문외한이지만 이러면 16.6퍼센트 정도의 이윤이 남는다는 사실은 충분히 계산해 낼 수 있거든요


이 거스름돈으로 모란시장에 가서 어머니를 하나 사 오도록 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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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징그러운 벌레새끼들한테 잡기를 당할 때마다


마치 이것들이 모니터를 뚫고 현실의 육신에 직접 데미지를 입히기라도 하는 것처럼 막 으으으으으윽 하고 질색하는 소리를 내게 됨


이것도 일종의 과몰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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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지를 보고 사진의 우측 상단에 보이는 항아리를 석궁으로 쏴 부쉈었는데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다가 지금 이 글을 쓰면서 겨우 다시 생각났다


하긴 뭐 그닥 영양가있는 아이템이 들어 있었을 것 같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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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렌트의 민감한 조작감 덕분에 이 비석 박힌 절벽들은 항상 맨몸으로 내려가고 있다


그 복돌이는 전기차마냥 1단 전진 기어에서 W페달을 밟자마자 바로 최대 토크를 전달받으면서 치고 나가기 때문에


통제하기가 쉽지가 않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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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지점으로 내려오니 황금(X) 하마(X)가 기다리고 있다


아마 이게 DLC의 주박자 취급인가보다 싶어서 좀 벙쪄 있었는데...


그래도 필드의 하마는 보스룸의 하마보다 스펙이 훨씬 하향되어 있고 2페이즈도 없다


박치기 타이밍은 여전히 난해하지만 어쨌든 '맞아 줄 만하다'는 건 이 게임에서 정말로, 정말로 큰 차이를 만든다


혹시나 싶어서 잡으니 그림자 파편을 하나 주더라고


이만한 보상이면 충분히 동기 부여가 되기 때문에 두 마리 다 잡아 죽이고 마저 가던 길 내려가기로 했음


그나저나 이런 몹을 잡아서 파밍할 수 있는 가호도 있다는 걸 보니까 


지금까지 내가 놓친 게 몇 개인지 감도 안 잡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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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맵에 검은 몹을 배치해 놓는것만큼 좋은 아이디어는 없을 것이다


이런 짓을 하는 새끼들 대가리를 검으로 다 쳐버려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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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에 광원이라고 던져 주는 게 똥경단 녹색 안개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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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제 정도는 인벤토리에 있겠지 하면서 확인했는데


진짜 있긴 한데 단 하나밖에 없었음


그걸 다 어디다 썼어?? 싶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본편 내내 귀찮아서 그딴 걸 굳이 사지도 않았던 것 같다


결국 게으름은 언젠가 그 댓가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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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 이 개새끼들아


가면 될 거 아냐


니들끼리 똥 던지고 사이좋게 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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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듯 들어온 던전에는 환수의 파수견이 싸지른 혼외자식들로 가득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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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텍스트와 구체적인 제스쳐까지


아무 핫플레이스에다가 메세지 오오 그러므로 회복 바쳐라같은 덜떨어진 낙서들이나 박아 놓는 친구들과 다르게


좋아요과 추천 구독까지 기꺼히 박아 줄만한 메세지란 바로 이런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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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졌습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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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서스의 지하 묘지를 자주 들렀다면 굉장히 낯이 익을 지형


코옵 핫플레이스였기 때문에 진짜 일천 번은 드나들었던 것 같은데


다행히 여기는 싼티나는 해골 공이 막 굴러오고 그러지는 않는다


암령들이 그걸 참 개좆같이(전략적으로) 활용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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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꺼내기 무섭게 바로 보이는 바보같은 메세지


평가 4000개를 받을 정도로 게임 오래 한 새끼가 이제 와서 메세지 회복 따위가 더 필요할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그냥 좋아요 눌러 주고 갔음


호의는 돌고 도는 거라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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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전방에 보이는 대포알 데몬까지


그냥 노골적으로 '너 좆된거야 병신아ㅋㅋ' 라고 강조하는 듯한 그런 구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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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가 그래 왔듯이 그걸 뭐 미리 알려준다고 해서 내가 대처할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사실 알아서 대처할 수 있는 문제였다면 이 간특한 새끼들은 그걸 알려 주지도 않았을 테니까


큰 대포를 피하고 내려오면 바로 뒤에 협차 사격을 가하는 또다른 포병이 매복해 있음


'몰라? 모르면 죽어야지' 50퍼센트와 '알아? 알면 니가 뭐 어쩔건데?' 50퍼센트를 합치면 다크 소울이 된다


그리고 이제껏 말했듯이 나는 이걸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는 다크 소울 4 정도로 여기고 있음


마침 또 나는 이 게임 스토리를 거의(혹은 전혀) 모르니까 거의 완벽한 착각이라고 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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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뒤지고 나니까 그제서야 매듀라 입구만큼이나 많은 핏자국들이 눈에 밟히는데


여긴 자동자살이 되는 곳이기 때문에 굳이 유혈충돌을 들고 전기를 난사할 필요도 없다


그래도 칭찬할 만한 구석이 있다면 '뒤져'라고 강요하는 장소 직전에 리스폰 장소를 만들어 놨다는 것임


그래서 생각보다 뭐 엄청나게 불쾌하고 그러지는 않았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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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유행(유행지났음)하는 이오리마냥 츤데레 은발 트윈테일도 아니고


MZ세대 기억 속의 문방구 GOAT처럼 흡흡허를 쓰는 친구도 아니다


근데 다 떠나서 이오리는 일본식 이름일 텐데


뿔쟁이 새끼들의 문화적 모티브가 황국의 신민들이 아닌 이상 뜬금없이 이런 이름이 나오는 건 좀 미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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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에서 장풍만 존나게 날리길래 ㅋㅋ 재밌는 친구네


이 동네 결정의 노야인가봐 하고 다가갔는데


친구를 존나 많이 소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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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리안 정예 전투 부대와 그의 충성스런 한남 시종들이 소추 냄새를 맡고 달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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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을 보고 나니 전반적으로 결정의 노야보다는 야남의 그림자가 더 생각나는 보스라고 할 수 있겠다


야남의 그림자와 다르게 이오리가 소환하는 친구들은 일시적인데다 평타 한방에 바로 지워지지만


뭐가 됐건 개빡센 원거리 견제가 들어오는 일대다 구도의 보스라는 점이 그러하다


거기다가 보스룸도 오마주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야남의 그림자와 비슷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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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지랄났네 진짜


가까이서 보니 느끼는 건데 이 새끼들은 손발톱 정리마냥 뿔도 주기적으로 다듬어 줄 필요가 있을 것 같음


무슨 썩은 음식에서 기어나오는 구더기마냥 자랐네


아무튼 이런 보스들은 패턴을 기억하고 파훼하는 능력보다는 눈치를 보고 도망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3학년 2반 '친구' 박병철과 그 패거리들의 혹독한 교육 덕분에 나는 그런 능력에 한해서는 아주 특기생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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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1:1로 존나 정신없이 두들겨패는 보스보다는 항상 일대다 기믹형 보스들이 더 쉬웠던 것 같음


슈팅게임마냥 가로 투사체 존나 날리는건 생각보다 재밌긴 했었다


그리고 메ㅆ멜ㄹ한테 맞으면서 느낀 거지만 여기까지 오면서 가호 그렇게 빡세게 안 챙긴 것 같은데


얘는 딜이 그렇게까지 살벌한게 아니(DLC 기준으로)라는 게 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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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의 숲(그런데 좀 뜨거운)으로 입장했다


던전 들어올 때까지만 해도 끝이 막힌 미니 던전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스케일이 커서 슬슬 눈치를 챘었고


아니나다를까 다른 지역으로 통하는 관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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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에게 들키지 마라'

'들키면 도망칠 수 없다'

'녀석에게는 닿을 수 없다'


무슨 소린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때 여기에도 학교가 있었나보다


개발진 중에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이 또 있다는 사실을 이렇게 알게 되니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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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촌에 거주하는 시리즈 전통의 헐벗은 NPC


강인도 0이라 참기 없으면 특대에 쥐약이라는 사실도 항상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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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드랭글레이그 출신들이 여기를 새로운 텅 빈 대가리의 숲으로 삼기로 한 것 같다


프롬 소프트웨어에서는 거기를 텅 빈 그림자의 숲이라고도 부르는 것 같은데 내 알 바 아니고


바닥에 아무 의미 없는 메시지! 메시지! 메시지, 메시지, 그러므로 메시지, 오오 메시지 같은 씹소리들이 존나게 흩뿌려져 있다


노골적인 블러드본 리스펙 지역을 굳이 스콜라와 꼴라보시키려는 노력이 실로 가상하다


눈치없이 아무 데나 들이대고 보는게 클래식 꼴맘들 그 자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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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님아 아까까지는 웃고 넘어갔지만


슬슬 텍스트가 아픈데요 씨발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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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아아악 병철아 잘못했어어어어어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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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느낌인지 알겠다


길이 막혀 있는 것 같아서 반대편으로 가기로 했는데


복돌이를 부르려니까 영마가 겁에 질려서 불러 낼 수 없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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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뭐가 문제냐면... 여기가 정말 쓰잘데기없이 넓은 지역이라는 것이다


'쓰잘데기없이' 넓다는 게 핵심인데


끔찍하게 넓은 것뿐만이 아니라 별다른 아이템, 기믹, 볼거리도 전혀 없고


이 넓은 필드에서 방향성을 대략적이라고 가늠하게 해 줄 수 있는 건 근처에 위치한 화톳불 단 하나다


그러니까 텅 빈, 아무런 의미 없는 오리지널 와우 같은 필드를 몇십 분씩 존나 빙글빙글 돌면서 혹시 놓친 게 있나 헤메게 된다는 말이다


더욱이 여기 있는 몹이래봐야 방금 키배 뜨다 완장한테 차단이라도 당했는지 눈에 쌍심지 켠 발광 쥐새끼뿐임


비가 내렸다 안개가 꼈다 하는 것 같긴 해서 혹시 이거 무슨... 조건 같은 건가 하고 기대했는데


전혀 아니었을뿐더러 설마 그렇다고 해도 내가 알아낼 수도 없을 것이니 아무런 소용도 없음


이 비내리는 기믹은 언젠가, 누군가 글머리에 프롬뇌) 붙여서 흥미로운 썰을 개념글 보내는 데나 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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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렌트를 왜 못 부르게 했는지는 알겠다


이 느릿느릿한 즉사/무적 장애물들을 그냥 이단 점프 대쉬로 스킵하면 안 되니까 꺼낸 어거지 설정이겠지


근데 그럼 그냥 이새끼들이 틀어막은 길목에서만 못 꺼내게 하면 되지


개좆도 뭐 없는 존나큰 필드 전체에서 존나 뚜벅초처럼 걸어다니게 해야 할 이유가 뭐임 대체


굳이 꼽자면 1편 데몬 유적이 조금 여기와 비슷한 느낌인데


체감상 거기가 동네 운동장이라면 여긴 돔 구장 정도 크기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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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전체가 막힌 길이었기 때문에 결국 길 막은 일진을 지나가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고


메세지 덕분에 이게 채집하면 안 되는 종류의 꽃이라는 걸 알았다


튜토리얼 이후로 처음 쓰는 '풀숲에 숨기' 기믹을 사용해 여기를 지나가고 있다


근데 이새끼 배회 속도가 진짜 말같지도 않게 느리기 때문에 속이 터질 것 같음


이새끼가 대가리를 한번 돌릴 때까지 금성이 태양 주변을 세번 공전하고도 남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아이 씨발 하고 뛰쳐나가니까 칼같이 끼에에에에엑 소리를 지르면서 텔레포트로 잡아 죽임


텔레포트? 얘가 텔레포트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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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했다 뱀, 신의 뱀, 뱀, 뱀! 같은 영양가 0의 메시지들(아마도 메탈 기어 솔리드 레퍼런스일 것) 사이에서 흥미로운 메시지를 발견했다


와 이게 패리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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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믿을지도 모르겠는데


이게 3편 설기장에서 연습 대련을 했던 이후로 처음 하는 패리다


3편 끝내고 2,1편 역순으로 진행하면서 패리라는 걸 단 한 번도 해 본 적 없음


첫 번째 시도에 바로 패리가 돼서 와 ㄹㅇ 진짜 이게 된다고? 싱글벙글했는데


두 번째 시도부터는 대충 스무 번 트라이를 더 했는데 단 한 번도 재현이 되지 않더라고


그러니까 아마 첫번째 시도에 실패했으면 나는 이 친구 말을 믿지 않았을 거고...


그럼 이 되다 만 구역 지나가는 데 하루는 꼬박 걸렸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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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모가지 대신에 형광 딜도들이 붙어 있는 거임 씨발


이게 대체 누구 아이디어고 뭘 의미하는 거임?


엘든 링 AD 이름이 뭐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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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딜의 저택에 도착했다